먼저 난 배두나을 매우 좋아 한다는걸 이야기 하고
글을 써야겟다^^

어느 순간엔가 그냥 알게 모르게 개봉을 해버렸다...
"린다린다린다"
배두나... 한동안 않보인다 싶더니만 이런걸 찍고 있었구나.. 싶더라.ㅋㅋ



그냥 무난한 영화다

개성이 없다면 없지만 (솔직히 너무 없다.. ㅡ.ㅡ)
그냥 그렇게 보기 좋은 영화같다. (먼소리냐? ㅡ.ㅡ;;)



대충 스토리는 이렇다
배경은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
왕따직전의 한국에서 온 학생,그룹의 리더,그밖에 두명(밴드의 스텐다드는 4명이니깐ㅋㅋ)
별로 하고 싶진 않지만 남에게 떠밀려 리더가 공연할 일이 생기고
사람을 모으로 그중에 한국 학생이 낀거다.
여러가지 시련과 힘든일이 있지만 모두 힘을 합쳐(이거 중요!) 이겨내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다.
아~~~ 뻔하다~~~
이런 류의 영화로는 "스쿨오브락","시스터액트2" 등이 있겟다.



둘다 내가 길가다가도 이 두 영화에 관련된것이 보이거나 들리면 길을 멈추어 버릴 정도로
좋아 하는 영화 되겠다^^
내가 이 아무도 권하지도 또 봤다는 이야기도 없는 영화를 본 이유다.(+배두나 솔직이 이게 더 크다.)
결론은 무난한다. 정말 무난하다.
먼가 임팩트한 일도 없고 탁월한 러브스토리도 없으며 섹시 하지도 않으며
화면이 겁나게 이쁜것도 모르겠고(배두나는 이쁘다)
하다못해 치마길이도 길다.(ㅡ.ㅡ;;)
또 이야기도 진행되다 마는것도 많다.
예를 들어 배두나에게 고백하는 이야기
영화가 끝나고 나와서 "? 그 이야기 어케 마무리 됐지? " 이런생각이 난다. ㅡ.ㅡ;;




그럼에도 이 영화의 장점은 엄연히 존재 하고 있으니
이 무난함이 장점 되시겠다.
온갖 자극적인 것들이 난무 하는 이 영화들 속에서 이 영화는 돋보일수 밖에
(이제 순대 나오고 피가 화면 전체를 덮고 이넘은 좋은 넘이고 저넘이 나쁜넘이고.. 솔직히 지겹다.)
앞에 이야기한 스쿨오브락,시스터 액트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선생이라는거 되시겠다.
하지만 린다린다린다는 아이들이 중심이다.
선생얼굴은 영화가 끝난후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아이들 위주로 이야기를 풀고 또 그걸 더없이 무난하게 조용조용 풀어 놓았다.
그러면서도 난 중간에 졸지 않았다.(이거 대단한 기술이다. 이 면에서만은 이영화에 100점 주고 싶다.)



그리고 결정적인 장점은 "배두나"가 나온다.(퍽퍽!! 죽어라 죽어!)
밑에 사진에서 관중 앞에서 완전히 얼어 버린 배두나가 보인다^^



마지막으로 너무 너무 아쉬워서 미칠것 같은 면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라스트 신 이다...
이런 밴드가 나오는 영화들은 마지막이 중요 하다
내가 본 영화들은 보통 중간에 하나 마지막에 하나 모두 마추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중요한건 라스트다 이게 먹어 주면 영화가 살고 이게 죽으면 영화는 않보는게 낮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라스트는 바로 "스쿨오브락"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영화는 라스트 신이 약하다...
감독의 의도가 라스트신에서 아련한 추억이나 긴 여운을 노렸다면.....
아련한 추억이란 느낌은 들었지만 여운은... 여운이라기 보다는 미련이 남았고 후에 분노로 변화했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약간만 오바좀 해주지.. ㅜ.ㅡ;;;




마무리다.ㅋ
이제는 사람죽이는걸 그냥 죽이는건 모질라서 온갖 엽기적인 방법으로 죽이고
CG않들어 가면 영화 완성 않되는 것처럼 갖다가 발라 놓고
목이 터져라 웃기다고 우겨대는 영화들 사이에서
그냥 수수하니 흘러가듯 영화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함 봐 보시라^^





1.영화는 조용하면 짜증난다 하시는 분들 비추
2.시스터액트나 스쿨오브락에서 선생들이 넘 시끄럽다고 느끼신 분들 강추
3.배두나가 좋아서 미치겠고 배두나 나오는 신작영화좀 제발 보고 싶다는분 강추
4.일본 여고생 나온다니깐 또 눈이 벌게서 보시는 분들 비추..(제발 그러지좀 마삼.. ㅡ.ㅡ;)



난 약한 마무리에 대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스쿨오브락이나 꺼내 봐야 겠다.
아.. 이 공허함..... 아무래 생각해 봐도 아쉬움이 있어서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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