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라 마스킹졸 덕분에 막판에 지대로 말아 먹었는데
(지 탓인라고는 죽어도 않해주는 센스!)
그 김에 사용법이나 올려 봅니다
머 워낙 쉬워서 사용법 이랄것도 없습니다 ㅎ



먼저 마스킹 졸을 삽니다

친절히 사진에 가격도 나와 있습니다 ^^ 
산지 오래된 물건이라 지금은 만원 넘을거 같습니다...


자 이제 뚜껑을 따보면 이게 참... 무척이나 물같은 점도 입니다 감안 하시고 쓰시면 되구요



붓 입니다 
주의할점은 마스킹졸을 사용한 붓은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러니 저렴한 붓으로 사용 하시면 됩니다
쓰시고 나서 굳으면 완전히 붓이 굳어 버리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 붙에 대충 발라서 또 사용 하고 그럽니다
붓세척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ㅠ 



자 이제 칠합니다 마감제가 여타 도료가 묻지 않았으면 하는 자리에 슥슥 칠합니다 
느낌은 그냥 머랄까.. 물보다 약간더 점성이 있는 정도?
하지만 약간만 말라도 붓에 엉겨붙기 시작하니 최단시간 바르는게 중요 합니다
또 한번 칠한 곳은 왠만하면 붓을 또 대지 안는게 좋습니다 
전에 칠한 도료가 말려 올라 때처럼 벗겨집니다. 

칠한다기 보다는 묻힌다는 생각으로 칠하면 쉽습니다. 

첨에 칠하면 위에 위에 사진에 보이는 원액의 색이 나지만 마르면 거의 투명해 짐니다.
 마스킹 졸은 마르면 기본적으로 고무의 성질을 띄게 됩니다.
(얇은 고무막이 생김니다)


자 이제 마감을 올린 후 
살살 벗깁니다(왠지 뉘앙스가..)~~
이게 벗기는 쾌감이 있습니다 ㅎㅎ 
벗기는 도구로는 이쑤시게를 추천합니다 
아트나이프나 핀셋으로 했다간 클리어에 흠짐 내먹고
돌아 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수가 생깁니다...ㅠ 



저는 이미 흠을 내먹었.....
바로 거실 가서 이쑤시개 가져 왔습니다..ㅠ

하여간 잘 벗기면




이렇게 완성 입니다 ^^

마스킹졸은 좋은 도구 입니다 
사용도 쉽고 양도 많아서 한번 사면 오래 쓰기도 합니다 
다만 떼는게 마스킹 테입 보다는 어려운 편이라
이미 도색이 마쳐진 도막에 올리기엔 좀 부담 스러운게 있죠 
사용처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 하면 됩니다 ㅎ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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