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왕 이야기다..ㅋㅋ
내가 이걸 첨들은게....
아마 2002년 일거다. 사회 초년시절. 철없고 깡좋던 그시절
그냥 바로 이어폰을 필수로 하여 작업을 했으니.. 지금도 마찬가지지만..ㅋㅋ
(오과장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합니다.. 참 밑에 직원 이어폰 끼고 말 못알아 듣는거 짱나더군요. ㅡ.ㅡ)



이거 들으며 혼자 웃느라 키득거리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친구들.ㅋㅋㅋ
친구들에게 많이 권했지만 결론적으로 이거 듣는 인간은 나 하나다.ㅋ

처음에 마왕의 음악을 접햇을 때는.. 중2 친구가 재즈까페가 있던 앨범을 빌려 주면서 이다 .
"위스키 브랜디 블루진 하이 콜라 피자..."이런 식의 랩? 나래이션? 하여간 이거는 참 멋졌다..
특히 목소리가 너무도 매력 적이었다.^^



그뒤에 잠시 잊고 지내다가 길가며 들은 "인형의 기사"
이게 내가 나름의 마왕에 롱~팬이 되도록 한 시발점 이엇으리라.
이 노래 찾는데 걸린시간 2달 가까이. 머 어짜피 노래가 나온지도 몇년이 흐른 뒤였다. ㅡ.ㅡ;;
찾아 헤메이던 끝에 곡을 찾았고 내 생전 처음으로 CD라는 물건을 사게 만들었다. (그전엔 테입.ㅋ)

그러고 보면 내 기억에 그때까지는 "신해철"은 있었지만 "넥스트"는 없었다. 그때까지는..
그뒤로 그 멤버들도 눈에 들어 오고 귀에 들리더라.ㅋ
한동안 넥스트 라이브 앨범만 한 2달은 듣고 다녔지 싶다.



넥스트 해체때는 너무 아쉬웟지만
머 나중에 돌아 올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니깐^^
그 당시에 에이~ 다시 합칠것 같은데~ 햇었는데 너무나도 오랜시간이 지나
포기할때쯤에 다시 합친단다.. 뿌~



그 뒤로 유학다녀 오고 외국에도 다녀 오고~

내 어린시절 그리고 나이 들어서 까지 함께 햇던 마왕.

그는 말한다 나중에 나도 아저씨되고 나이 들고 내 팬들도 나이 들어서 같이 늙어 가는 처지가 되서
서로 "그래 많이 늙었내.." 라고 말하고 싶다고.. 그렇게 함께 나이 들어 가면 즐겁게 지내고 싶다고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추천앨범 하나 올려 보자면 마왕이 유학 다녀 오고 한참 있다가 내놓은
자기가 솔로로 냈던 음악들 리메이크 한 앨범이 있다.
이거 함 들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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