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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드뎌 Part_4 다
이제 슬슬 여행의 끄트머리가 보이기도 하고..^^:
아마 이렇게 꾸준히 블로깅 하기도 오랜만 인듯 하다.. 후훗~
블로깅 하면서 놀란게
어느순간에 블로그 일일 조회수가 2000까지 올라 가더라능..ㄷㄷㄷ
일기블로그처럼 쓰는 블로그라 소수 분들만 와서 봐주셨는데.. 흠..

하여간!!

이제 순천이다!!^^:

통영에서 저녁에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왔다
(터미널에서 바로 오는 버스가 있다)

와서 도착해 보니 완전 밤.. ㅜ.ㅡ;

더구나 배가.. 배가.. 대단히 고팠따능..
일단 여기까지와서 아무거나 먹기는 정말 싫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는데 먹을 만한 곳으로 보이는 데가 하나두 없는거다.. ㅜ.ㅡ;
그러다 눈에 띈 간판 "신세대 식당" ㅍㅎㅎㅎㅎ
정말 참신 하지 않은가?ㅋㅋ
왠지 정감이 막 어려서 들어 갔다
위치는 터미널 버스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앞에 먹자 골목이라고 작게 꾸며져 있는데
초입에서 5번째 집 정도 이다(정확하진.. 않.. ㅋ)
이렇게 자세히 설명 하는 이유는...



조낸 맛났으니깐... ㅜ.ㅡ;
정말이지 천상의 국밥 이었다
있단 고기가 실하고 국물 조낸 좋았다!! 아아.. 침흘러.. ㅜ.ㅡ;
반찬들도 매우 좋았고
하여간 정말 맛났다.. ㅜ.ㅡ;
또 먹고 싶어잉.. ㅜ.ㅡ;
가시는 분들은 꼭 꼭 드셔야할 필수 음식으로 지정!!! 하고 싶다.(할 재주는 없고 ㅎ)
먹고 할머님께 질문해서 찜질방 위치 겟!
찜질방으로 고고싱~




밤에 시내 버스를? 어딘지도 모르는데?ㅋ
그냥 슬슬 걸어 간다 ㅎㅎ
가다가 한컷~
야경 이뻣다능^^:

여기서 확실히 느낀게 어르신들이
"여기서 10분만 가면 가지~~ 걸어서가~~"
하고 하시면 일단 20분이상은 걸어갈 각오를 해야 한다 ㅎㅎ
더구나 나같이 자꾸 멈추어 서는 타입들은.. ㅎㅎ

찜질방에서 말을 살포시 걸어서 내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겟!!
아자 가자가자!!!
아.. 일단 자야지..
덜 피곤 했는지 자다깨다 하면서 설잠만 잤다능.. ㅡ.ㅡ;




아침부터 이러저리 헤메이다가 도착한 순천만^^:
비가 적지 않게 왔다능.. ㅜ.ㅡ;
그래도 가뭄 끝에 비라니 고맙게 맞아야지... 라고 하기엔 난 너무 착하지 못한듯.. ㅜ.ㅡ;
투털투털 거리면 걷는다...




초입에 있는 논(좀 지겨운가?^^)





순천말 말만 들었지.. 이런줄 몰랐따
갈대는 어딧는겨? 아놔..ㄷㄷ




설마 이게 갈대? 설마 이게 끝? 일까 대단히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컬러링..





계속 이어지는 길.. 어쩌라는겨..ㄷㄷ
정말 이걸로 끝이야?
좋기는 한데.. 엄청 좋다고 하기는 좀 거시기 한거 아냐?...




이꽃.. 사실 좀 지겹다 싶기도 한데..
실제로 본 나로서는 100장을 봐도 않지겹다..
정말 이쁘다능요.. ㅜ.ㅡ;




조경으로 꾸며 놓은 모습..
나 정말 낚인거야?
난 개인적으로 순천만 그냥 어디서 주어 듣기나 좀 들었지
기본적인 지식이나 그런게 하나도 없는 상태로 와서 머가 있는지도 모르고 왔다...
그러니 불안 할수 밖에...ㄷㄷ






표주박 길이다
머 다 시들어서..ㅎㅎ
하지만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하던걸?^^:









너무 초최한 낙엽군....
왠지 거울 보는 기분? ㅎㅎ




이렇게 오르막을 올라 간다
여기까지 왓을때만 해도 머가 있는지도 몰랐다
이렇게 시야가 좁아서야 원..ㄷㄷ
이길을 넘어 가면...




이런게 펼쳐진다... 후아~~
숨 한번 크게 쉬고 한걸음 한걸은 나가 간다...




비가 오는게 보일려나?^^:
장난 아니게 왔다능.. ㅜ.ㅡ;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들 ㅎ




물방울도 하나 찍어주고~




뻘.. 저기 구녕들에 머가 막 산다..




게들하고 짱뚱어들이 지천이더라.. 와~~
(근데 저기 기어 들어간 인간들은 머니.. 발자욱 봐라...ㄷㄷ




비가 오다 보니 시야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면 그 시원함과 상큼함이.. 후아~~ 정말 좋았다.

그냥 일단 입닥치고 사진으로 살짝 도배를..^^;













길을 가다가 사진을 부탁 드렸던 두분...
너무 부러웠다...
젊은 커플들은 보면 머랄까...
나두 저랬지.. 후훗~ 이러는게 대부분이지만(대부분.. 끙..)
이렇게 오래도록 금술 좋은 분들 보면 왜이리 부러운지... 저런 짝지를 어서 만나야.. ㅎㅎ


하여간 부러움을 뒤로 하고 이제 가야 할 곳은 용산전망대이다(드래곤 마운틴 말고!!)
순천만 끄트머리에 잇는 작은 산인데 거기에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일단 왔으니 올라 간다..




나와.. 계단 봐라.. 어쩌라고..
보시면 알겠지만 산이 상당히 우거져 있다
양옆도 않보이고 또 올라가는 길이 후면이라 밖이 잘 않보이는 길이 계속 이어 진다
오르막도 좀 가파른 곳도 많고...
답답한 산길이 계속...





이렇게 힐끔 힐끔 보이는 순천만이 날 위오 이끈다.. ㅜ.ㅡ;
이게 바로 희망 고문!! ㅎㅎ
천천히 느긋 하게 올라 간다
다행이 무릎은 잘 움직여 주었당^^: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하아..
가슴이 뻥~ 뚤린다.. ㄷㄷ


이렇다.. 만지면 커질지도.. ㅎ
하여간 이게 한시야에 다 들어 온다.
사진이 허접해서 죄송할 따름이다
그래도 나름 10장을 넘게 찍어서 편집 한거니 그려려니 해주시라능..^^:

다시 입닥치고 사진 두장.... ㄷㄷㄷ



다시 열심히 하산..
가파른 계단들이 많고 비가 와서 미끄러워서.. ㅜ.ㅡ;
좀 힘들었다




나가는 길과 들어 가는 길이 다르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쩌~어~기 쭈구리고 있는 갈매기들..
(찬데 앉으면 치ㅈ 걸리는데.. 흠흠..)




사진 찍는데 이상하게 로우앵글이 많이 땡겼다 결과는 다 쒸레기.. ㅜ.ㅡ;
그나마 좀 나은 로우앵글.. ㅜ.ㅡ; 








얼굴에 "난 장난 꾸러기!!!" 라고 써있는듯한 어린아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내가 나가는 중에 사람들이 막 들어 온다
컬러링이 얼마나 부지런 한지 알수 있는 모습!!!

에라이..


이제 거의다 나갔다 아쉽지만 가야 할곳도 있고....
순천만에는 유람선이 있는데 아쉽게도 내가 도착 할때 떠나 버렸다 1시간을 죽여야 하는 상황..
고민 하다 타보고 가기로 했다
시간은 박물관에서 죽이기로 하고 ㅎㅎ




박물관에 갔는데..
내가 좀 대충 봐서 그런가?
볼게 없더라능.. ㅜ.ㅡ;
입장료도 받는데... ㅜ.ㅡ;
그냥 둘러 보다가 시간 되서 나왔다... 칫..





유람선 기둘리다가 한컷~^^:
너무 귀엽당..
역시 아기는 3미터 거리에서 봐주는게 최고!!!
(접근하면 않되는 위험 인물..)
아웅..




유람선 출발!!




먼발치에서만 보던 갈매기를 코앞에서 볼수 있다^^:




날개짓 한번 않하고 바람을 타며 활강 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일품이라능!!!
(실제로는 바람이 세서 부들부들 떨면서 활강중.ㅎ)




볼때는 정말 멋졌는데.. ㅜ.ㅡ;
사진 찍어 놓으니 그 시원함이 사그러 들어 버렷다.. ㅜ.ㅡ;




올라갔던 용산 전망대


갈매기 사진중에 제일 잘나온 사진 두장^^



역시 부들부들중..ㅋㅋ




낚시 중인 분..
나두 낚시.. 좋아 하는데.. ㅜ.ㅡ;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귀여운 갈매기들..^^:
가까이 오면 나름 살벌하다.. 후훗~

순천만은 여기까지~
순천만에서 다시 순천 터미널로 고고싱~
순천 터미널에서 다시 보성으로 갈려고 했으나
여기까지 와서 벌교를 않가보면 정말 후회 될듯 했다
왜냐면..


꼬막 정식 먹어야 하니까.. 크하하하~~~
순전히 이거 때문에 여기 왔다능..ㅋㅋ
밥을 위에 꼬막무침에 비비면..




이렇게 된다 ㅎㅎ
대단히 맛났다능.ㅋ
아침부터 굶어서 양이 많았는데도 싹 해치워 버렸다^^:
우헤헤헤~~~




결과야 머.. 않봐도 알지 머..ㅋㅋ

배 두두리며 다시 이동 (얼마를 다닐 셈이냐..ㄷ)
일찍 나온덕에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었고.. 뻘도 보고 싶고..
뻘로 이동!!!





와~~~ 나오길 잘햇다
쭈~욱~ 펼쳐진 뻘들이 보기 좋았다
뻘냄새도 좋았다^^;




정말 끝이 않보이는 뻘...




구멍이 숑숑숑~ ㅎ





뻘 근처에 길.. 슬슬~ 걷는다..
(하두 걸어서리..ㅎㅎ


신발이 하나라 뻘에는 못들어 가고..
대나무가 굴러 다니길래 그냥 꼽아 봣는데..


저렇게나 들어 간다.. 힘껏 넣으면 더 들어 갈듯..
뻘 함부로 들어 가면 않되겠다능...



크기 비교..
정말 조심 해야 했다능...


잠시 닥치고 사진~^^:











왠 어른들이 장난을..










이렇게 벌교에서 시간도 다 지나 간다...

다음은 보성으로 가야 한다
자자~~ 슬슬 가 보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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