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 가을에 딱히 볼것 없을것 같다는 그 시기에 군계일학처럼 군림한 영화 "광해" 다

 

 

 

이미 머 볼만한 사람들은 다 본시기에 본지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머 그러고 갔다 ㅎㅎ

 

영화는 초중반은 근래 본적이 없을 정도로 좋았다

 적절한 조이고 풀어주기

우왕!

이정도 밸런스라면 3~4시간도 끌어 가는데 손색이 없을꺼라고 생각이 들정도 ㅎㅎ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이병헌은..

이래저라 구설수에 오르기는 하지만 역시 연기자는 연기 잘하면 장땡인듯..

왜 해외에서 먹히는지 알겠드라

 

 

병헌이횽 우왕!!

정말 멋지다

그 능글능글한 연기도 최고!

 

 

이 영화에 최고 수혜자에는 한효주가 들어 가지 않을까?ㅎㅎ

어쩜 이리 이쁠꼬...

이만큼 한복이 어울리는 배우도 드믈듯 나오고 한동안은 한효주라는 사실도 직시가 않될정도로

다른 사람 같이 이쁘게 나왔다

 

사실 컷은 그렇게 까지 없는대도 존재감이 확실했고

 

다시 말하지만 정말 이쁘드라..ㅎㅎ

 

 

류승룡님이야 머 워낙 정평이난 배우시고

사극쪽도 익숙하신 분이라...

흔들리는 허균의 모습을 조금만 더 보여 주었다면 어땟을까 싶다

보는 내내 헷갈려서...ㅎㅎ

 

 

 

이래 뽀얏게 나와요... ㅜ.ㅡ;;

이쁘다고.. ㅜ.ㅡ;;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아까 이야기를 이어 가자면

 

매우 좋았던 초중반과 다르게 후반으로 가면서 영화는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 한다... ㅜ.ㅡ;;

먼가 편집이 잘못된건가?.. ㅜ.ㅡ;;

그럴듯 했던 스토리 라인은 갑자기 산으로 가버리고

영화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게 되어 버렸다...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이 극격히 무너지기 시작 하면서

뒤에 정리를 바라는건 무리가 되어 버린다... ㅜ.ㅡ;;

 

왜 이렇게 후반이 되어 버린걸까...

초반에 너무 좋았던 탓에 이런 노말함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

 

 

 

결말은 봤지만 아직도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은 잘 모르겠다

마무리를 말하자면 머랄까... 기승전* 이랄까... ㅜ.ㅡ;

 

심각한 이야기를 위트있고 박진감 넘치게 이끌어 가다

갑자기 급 해피엔딩..

어쩌라는겨.. ㅎㅎ

 

아까부터 같은 말을 반복 하는데 그만큼 아쉽기 때문일듯..

또한 그것을 빼면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도 될테고 ㅎㅎ

 

말하고 나니 단점을 더 많이 말했는데

아쉬워서 그렇지 이 영화는 분명 재미 있는 영화다

왜 독주를 했는지도 알겠고

 

또 영화가 무난무난 하다는 것도 장점일듯?

특별히 잔인한 것도 자극적인 것도 없지만 재미는 있는?

말은 쉽게 하지만 이게 얼마나 어려울까....

왠만한 사람들에게 모두 권하고 싶은 영화다(그래도 중딩미만들은 좀... ㅎㅎ)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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