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파랑주의보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뒤에 이야기 할려고 한다^^ 보고 싶은신 분은 more클릭~
자~ 그래도 이전 글들은 그나마 머 어쩌구 저쩌고 짫게 나마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무작정 클릭부터 하란다 머 어쩌겠는가 쓰는 사람 맘인걸.ㅋㅋ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슬쩍이나마 들키기 싫은 맘인것 같다
자~ 그럼 살포시 이야기를 해보자 난 신파를 싫어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는는 것이 싫고 우는것도 싫다 백혈병도 싫으며 교통사고도 싫고 눈이 머는 것도 싫다 특히나 난 분위기를 잘 타는 성격이라 일단 분위기 타면 제어가 좀 힘들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좋은 분위기를 타면 그것또한 걷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난 재미 있는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를 찾아 다니고 내가 이 우울한 성격에도 곧잘 웃는 이유가 되시겟다^^
그럼에도 내가 파랑 주의보를 보게 된건 순전히 내용을 몰라서다 그럼 보다가 않보면 되지 않겟냐고? 레모네이드를 먹으면 죽을만큼 시다고 해서 않먹는것 아니지 않는가 기왕 시켰으면 얼음 까지 와작와작 씹어 먹는것이 인지상정이다^^
잡설은 여기까지~^^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좋다는 것도 아니다 일단.. 차태현과 송혜교의 캐릭터가 참..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 + 늘 그런 이미지의 송혜교(드라마를 않봐서 대표작이.. ㅡ.ㅡ) 참 뻔하지 않은가? 그런 뻔한 스토리에 화면이 참.. 가관이다 15년정도 전의 배경인데 미니스커트라니.. 고등학생이.. ㅡ.ㅡ;; 송혜교의 이미 10대를 완전 탈피한 이미지로 10대는.. ㅡ.ㅡ;(차태현은 잘 어울리더라) 스토리 또한 참 엉성하기 짝이 없다. 거기에 송혜교는 왜 물에 뛰어 드는가 삐삐는 무슨 의미 인가 (조낸 궁금해서 영화를 함 더 훌터 봤는데 전혀 의미 부여가 않됨.. ㅡ.ㅡ;;) 하여간 말이 되는 구석이 거의없다. (그넘의 밝은 하늘색의 교복좀 어케 해랏!! 너무 노골적 이잖앗!!!)
그럼에도 이 영화를 좋아 하게 된 이유는 둘의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하며 (어색해 보일수 있지만 너무 능수능란하면 고등학생 않같다!) 전체적으로 영화 이미지가 참 이쁘다 화면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다 영화의 스토리 뒤가 뻔히 보이고 거기다 늘어 지기 까지 하는데도 불고 하고 끝까지 볼수 있었던건 그 이미지 때문이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스토리... 이 신파조의 스토리가 난 붙잡았다. 너무 뻔하지만 그 뻔함속에 가슴을 깨끗하게 하는 무언가가.. 참 이쁘고 깨끗하고 상쾌한 옛날 생각에 사로 잡히는 그런 스토리다 특출 나다기 보다는 머 다 그렇긴 하지만.ㅋ(말주변이 없는게 드러 난다. ㅡ.ㅡ)
가끔 고등학교때의 그 연애소설을 읽고 싶고 그때가 그립다 하시는 분들 이거 한번 보시라. 아직은 어렸던 그때로 잠시나마 돌아 갈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이만.~^^
아~ 고등학교때의 그녀를 보고 싶다.. ㅜ.ㅡ;;
가만 생각해 보면 아마 내가 이 화면이 이쁘다고 생각 하는건 전체 적으로 매우 밝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요즘 영화들 하나 같이들 더럽게 어둡지 않은가.. CG때문에... 아마도 그래서 더 좋아 보이지 않났나 싶다.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