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이 밝았음

물론 일찍 일어 났을리는 없고..ㅋ

그냥 일어 나서 나왓음

배고파 디짐.ㅋㅋ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소머리 국박 먹으로 감..ㅋ

 

가는동안에 느낀건데...

어제 그렇게 맑더니 하늘이 흐리더라...

그래봐야 비 조금이라고 했으니 쫄지 않고 나간다 ㅎ

 

 

가격은.. 아씨.. 얼마더라.. 한 3.5처넌 정도 였음

위에 처럼 딱 나옴 ㅋ

까놓고 이야기 해서 특별 하다고 까지는 못하겟고

그냥 맛있다 정도?ㅎㅎ

물론 가격을 생각 하면 할말 없고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기억에 남는다 ^^;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스맛폰을 뒤적뒤적

을숙도로 향한다

 

버스를 한번 갈아 타면 된다

모르는 곳에서 버스 타는건 역시 쉽지 않음...ㅠ

좀 헤메이다가 버스를 탓다(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가는 동안에 이리저리 전화좀 하고 그러다가

창밖을 보니....

 

 

이런 씨$*%&^#*@~~!!!!

머야 왠 폭설이야..!!!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 눈발은 점점 더 굵어지고..

대체 이게 먼 난리 인지...ㅠ

 

 

버스에서 내렸을때 풍경이다

머냐 이거...ㅡㅡ

점점더와..

심지어는 버스정류장을 두정거장이나 지나쳤음...

심각하게 고민 하다가

그래도 또 언제 오리..

가자.. 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ㅡㅡ;

 

 

부산에 눈 안온다며!!!!

아놔!!!

버럭!!!

 

여기부터 낙동강 하루 철새도래지 인데...

철새는 개뿔...

눈밖에 안보임..ㅠ

 

 

 

추워서 죽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무슨 대교 관리건물이 있어서 잠시 들어가서 몸을 녹임..

 

 

여기서 몇군대 돌아 다니려고 했는데

시간도 그렇고 상황도 그래서 그냥 돌아 가기로 했다...

 

 

 

 

버스 기다리며 오락가락하면서 사진몇컷..

카메라를 꺼내고 있을수가 없어서 몇컷 못찍는게 너무 아쉽다..ㅠ

 

버스타고 돌아 나오면서 느낀건데

 

눈은 거기만 오드라 ㅎㄷㄷ

 

태종대 쪽으로 오니 그냥 비좀 오는 정도?

그러니 더 어이가 없음...ㅋㅋ

 

 

 

태종대 입구에서 한컷~^^:

어디 맛집이 있다는데 돈도 없고 이따 저녁도 먹어야 하고 ㅋㅋ

 

 

입장료는 없고 그냥 가면 된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유람선타라고 호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많이 지쳐 있어서 순간 혹햇음..ㅋㅋㅋ

머 유람선도 나쁘지 않을꺼라는 생각은 하는데

유람선 탓으면 후회 할뻔 했다

이유는 아래에...ㅋㅋ

 

경사가 좀 있는 산책로 정도로 생각 하면 편할듯 싶다

습해서 인지 땀이 많이 나서 혼났음(파카 입고감.ㅋ)

 

 

 

 

여기 보고 와~ 좋구나 했는데

새발에 피임..ㅋㅋ

 

 

 

겨울에 개나리 ㅋㅋ

하두 많이 보니 별로 놀랍지도 않음 ㅋㅋㅋㅋ

 

 

 

 

 

 

 

 

 

 

 

 

중간에 있는 휴게소? 카페? 하여간 머 그런거임 ㅎㅎ

건물 이쁘게 만들어 놓고 좀 닦지...ㅠ

하여간 들어가면

 

 

 

최지우 화보공간이... ㅎ

일본인들을 위한 거겠쥐~~

 

 

 

지나는 길에 본 검은 고양이...

귀요미~~^^:

 

계속 가다 보면 태종대 입구나 나옴..

가봐야지 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미친...

 

 

계단이 나무 계단인데.. 미친듯이 미끄러움 ㅎㄷㄷ

먼가 끝에 고무라도 달아 놓으라고!!!ㅠ

 

 

가다 보면 이런것도 나오고...

 

 

동백꽃 한송이 ^^

이뻐~

 

 

멀리 망부석이 보인다

우왕!!!굿!!

가까워 보이지만 조낸 멈...ㅡㅡ

 

 

 

 

 

 

 

 

 

가는길에 바위들... 색이 얼마나 이쁜지... ㅎㄷㄷ

어쩜 이런 모양과 색이 나오나 싶다...

 

 

 

 

여흥을 보내고 잇는 분들....

지금은 웃음이 나오겠죠들...ㅡㅡ

 

 

 

 

 

태종대 반대쪽에 해안

횟집 만든다고 자재좋고 시멘트 바르는거 보고 기가 차드라...

꼭 그래야만 하나요?.....

 

위에 산에 보면 운무가 운치 있는게

머라도 나올것 같다 ㅋㅋ

 

비와 와서 겠지만 바위가 참 미끄러웠다

많이 조심 해서 다녔지만 위험한건 위험한거

알아서들 조신해야 할듯....

 

이제부터 오르막.. 아씨.. 아직도 욕나와... ㅡㅡ

 

 

 

요기쯤 올라 왔을때 어찌나 욕을 하면서 올라 왓는지...ㅎㅎ

물론 머 산행같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힘들건 예상하고 가야 할듯

물론 본거에 비하면 힘든거 쯤이야 !!!

 

 

 

저 위에 일는게 갈까마귀임

제주도에서 보고 여기서 보내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검내 크다

눈도 새카맛고 무서움...ㅡㅡ

 

 

내르막 내르막~~

이제 다 왔다

아우 신나~~

 

태종대 한번을 가봐야 할곳인듯 하다

 

 

후~

여기서 움직일 곳은 감천 마을이다

시간이 가능 할듯 해서 움직이기로 했는데(사실 혼자 시내에서 할것도 없다 ㅋㅋ)

부산은 버스들으 제법 빠릿빠릿하게 와준다

역시 한국 제2도시 다움

버스들 전자화 시스템들도 거의다 되어 있으니 부담 갖지 않고 다녀도 될듯

 

최대한 빨리 남포로 돌아 와서 다시 감천으로 이동한다

 

 

일단 오자 마자 눈앞에 그림이 보이길래 후다닥 가본다 막 올라 간다

 

 

 

아씨 여기가 아닌가벼...ㅋㅋ

그래도 마치 어릴때 골목들을 보는듯 해서 재미는 있었다

내려 가서 슈퍼 아저씨께 길을 묻고 다시 움직인다

어디로 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심....

 

 

 

 

 

 

근데 여기도 아닌가벼... 할부지... 여기 아니자녀요...ㅡㅡ;

여로 올라 가면 된다 면서요... ㅡㅡ

어쩌겟나.. 이미 해도 져버린것을...ㅜ.ㅡ;;

 

그래도 머랄까.. 향수를 일으키는 길인데

색은 화려하니 먼가 느낌이 이상했음...

재미 있는 동네임

 

 

 

그냥 둘레 둘레 내려오는데

길이 장난 없음...

 

이게 맞는건가 싶은 곳도 많고

막다른 곳도 많음....ㅜㅡ

좀 헤메고 있는데

 

문듯 아래를 보니....

 

 

 

와... 이렇게 멋진 풍경이라니....

남포동까지 한눈에 보이는 야경이다

데셀알 안가져 온게 후회 되드라...ㅜ

꾸역꾸역 올라온 보람이 있음 ^^:

 

 

 

올라온 길과 전혀 엉뚱한 길로 내려 왔는데 어라? 여기에 그림이 많네...ㅡㅡ

 

 

어두워서 제대로 못찍음...ㅠㅜ(이미 한밤중...)

이동네에 가정 사정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던데...

이런 좋은 동네 좀 보호 해줫음 좋겠다..

(가로등은 좀... 너무 어두움..)

하기사 살만 해지면 다 때려 부수고 아파트 올릴려나?... ㅡ.ㅡ;;

 

하여간 시간이 촉박해서 급 남포동으로 내려가서 지인분을 뵐려고 하는데

지인분이 안와.. ㅋㅋ

핸펀 배터리 없어서 근처 샾에서 충전 ㅋㅋ

지인분 만나서

먼저 자갈치 시장으로 감~~

(자갈치와 남포동은 붙어 있심다.. 남포동 역이 자갈치 시장임)

 

횟집 방식은 아래 시장에서 사서 2층 식당에서 먹는 방식인데

가격이 애매 했음

노량진보다 조금 싼정도?

 

생선 파시는 아주머니가 상당히 흠... 좀 그럼 ㅋㅋ

흥정 하는 손님을 좀 귀찮아 하는것 같음..

 

2층 식당

 

 

밑반찬

조촐 하지만 다 맛남^^:

 

회는 나오자 마자 폭풍 흡입...ㅡㅡ

아놔 ㅎㄷ

이래서 늘 먹을건 사진을 못찍음

저 콩 맛나 보이는데 별루임 ㅋㅋㅋ

 

회 한사리 다 먹고 남포동으로 다시 이동

먹거리를 찾아서 겔겔대고 다님 ㅋ

 

 

사실 서울에서 다 파는거라... ㅠ

떡오뎅 빼고는 그냥 그래 보임.. ㅠ

 

 

씨앗호떡짐

줄이.. 이쁜 되면 파는 사람이 갑이제~

승기가 먹고간 호떡과 원조 호떡 두개가 붙어서 손님들이 줄을...ㅎㄷㄷ

7시 정도부터 10정도까지 줄이 계속 저모냥.. ㅡㅡ

 

 

승기따위 훗~

원조집에서 처묵처묵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는거 아니니 쫄지 말고 먹어 보자

맛은 있음 매우 있음

마니 뜨거움.. ㅎ

개당 처넌 이던가?..

 

 

 

이미 처묵처묵 할만큼 한지라

서울에서 먹을수 있는건 다 패스!!

 

먹자 골목을 찾아 다녔으나

지인분 부산 토백이라는데 몰라~ 아는게 없어~

알고 보니 낮에 눈이 와서 다 들어 가셨단다... ㅠ

 

 

돌아 다니다 단팥죽 한그릇~^^;

인절미를 잘라 넣어 준다

아주 맛남 2처넌

 

 

먹자 골못이 다 들어간 사이 그래도 자리를 지키고 잇던 분

당면 국수다

 

 

비쥬얼은 대박 이었으나

입맛에 전혀 안맞...ㅠ

맛없는 집을 간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진 모르겠으나

소스와 다른 재료들이 완전 따로 놈.. 거기다 배두 불렀으니 ㅎㅎ

당면은 조낸 질기고..ㅠ

가격 2처넌..

 

이제 배불러 디질것 같음... ㅡ.ㅡ;;

머글수 없음 ㅋㅋ

들어갈 때도 없음 ㅎㄷㄷ

다녀와서 아는 분께 유부주머니도 먹었다고 구라 쳤지만

사실 못먹었음 ㅡ.ㅡ;;

어디 들어갈 때가 잇어야..

먹었다간 죽을것 같았음 ㅋㅋ

 

 

밤 10시경에 노포터미널로 지철이 타고 가서 집으로~ ^^:

 

멈.. 매우 멈... ㅡㅡ

 

그럼 살짝 정리 해볼까?

 

일단 좋음

바다도 좋고 경치도 좋고

다니기도 괜찮고

하지만 걸어 다니기는 좀 빡심

언냐들 이쁨 ㅎㅎ

 

청사포는 꼭 가봐야 할곳

 

낙동간하류 철새도래지는 블리자드

 

남포동 마이쪄~ ㅋㅋㅋ

 

자갈치는 사람 좀 깔보는거 같음..ㅜ

 

찜방 짱!!!

 

왕복 차비 5만 초반

찜방 1.5만(처묵처묵)

택비 마넌 차비 얼추 마넌

처묵처묵비 얼추 2마넌 (저녁은 지인분들이 다 사주심 ㅎㅎ)

 

이정도면 나름 알차게 다녀 온듯 ㅎㅎ

 

정말 다녀와 볼만 하다

 

볼거리도 좋고 색다른 분위기도 좋고

담에 날잡아 또 가야 할듯

담에 가면 반드시 족발냉채 유부 주머니 꼭 먹을꺼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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