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에 2박3일동안 그냥 차몰고 여행을 다녀 왔다.
행선지도 않정하고 그냥 네비에 전도 표시 하고 손가락으로 찍어서 갔다능..
서해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그쪽으로.. 흠흠..
안산정도 갔나? 화장실 가려고 주유소 쪽에 내렸다가 한컷^^
모르는 길을 가려니 운전 조낸 버벅이면서 햇다
(난 운전을 그닥 잘하지는 못한다^^)
하늘엔 조각 구름 떠있고~ (유람선은 없었따능.ㅋ)
안산쪽 거리 정말 이쁘더라
예전의 안산이 아닌거다 흠..
음식도 맛난고^^
어딘갈 조낸 가시는 아자씨.. 따듯햇는데 멀 저리 얼굴을 싸매셨는지..
아직은 단풍이 다 지기 전이라 늦으나마 단풍구경 잘했다^^
갑자기 배경 전환 ㅎㅎ
차를 차고 가다가 지치면 쉬고 멈추면 사진 찍고 그래서리 ^^
이곳은 제부도 들어 가는 항구다^^
아뿔싸.. 여기는 바닷길이 열린단다..
생각해 보니 들어 본것 같다..
(내가 얼마나 생각 없이 출발 햇는지 알수 있다..)
그냥 조금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간다.
제부도 가실 분들은 미리 꼭 알아 보고 가시길..(많이들 기둘리고 있더라능.^^)
길가다 또 스톱!!
하늘이 너무 좋았다.. 후우.. 이런 맛에 혼자 여행 오는거다
옆에 한사람만 있어도 이러기 쉽지 않다
(사실 그 사람 때문에라도 이렇게 막다니지 못한다 ㅎㅎ)
또 섰다.. 솔직히 이때부터는 살짝 걱정이 되더라..
어디 사람 있는데는 갈수 있는건가..
사진들중 내가 나오는 유일한 사진 ^^
그래도 한장은 찍어야 할것 아닌가^^;
오오~~ 이런 곳이 잇을 줄이야 무슨 공항 도로 라는데
이제 막 공사가 끝났다 아직 과속카메라도 없는 곳이고..
약 4키로? 이상이 직선도로다
여기서 내차 최고 시속을 올려 봣다능.. 150까지는 계기판을 확인 햇는데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앞만 봣다능..
다신 그런 미친짓은 하지 않을꺼다..(차가 어찌나 디비 떨던지..)
위에 미친짓을 하기 전에 바닷가.. 이쁘다...
위에 미친짓 후에 좀 달리다가 도착한 바닷가..
갯벌로 뛰어 내려 가서 놀고 왔다.
(이때부터 어딘가 가야 겠다는 생각은 안드로 메다로..)
원래는 무보정을 기본으로 하는 내 사진 이지만 아래 사진은
너무 맘에 들어서 살포시 보정을..^^
또 섯다.. 언제가지 설려는지...
하지만 아래 이후로 서지 않았으니.. 왜냐면.. 어두워져서 서봐야 볼게 없으니깐.
아래 사진은 조낸 보기에는 조낸 이뻣는데..
막상 찍어 보니 흔드려서 난리 였다능..
한장 그나마 봐줄만 한걸로 골라서 ^^:
아래 사진은.. 이자유로운 여행의 종착지다..
행선지 없이 네비에 그냥 찍어서 갔으니..
이런 곳도 나오는거다..
잘까 햇는 추워서 보령시 시내로 나와서 잤다능^^
그냥 추억으로 몇장 찍었는데 사진들 플레시를 터트려서 그렇지
그냥 까맛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델 안내 하냐.. ㅡ.ㅡ;
덕분에 음악 틀고 조용히 음악좀 듣다가 시내로 ㄱㄱㅅ
이곳이 내 처음 여행의 종착지 모텔이다 ㅋㅋ
(역시 모텔은 미친듯이 편하다^^)
욕조에 물받아 놓고 옷 싹 벗고 통닭시켜 먹으면서 딩글딩글..
또 지방의 묘미 모닝 커피가 있지 아니 한가~^^
아침에 커피 예약 하면 알아서 깨워 준다 후훗~
(쓸데 없는 생각 하지 마시길.. 그냥 모닝콜용이니께.. ㅡ.ㅡ;)
이렇게 푹쉬고 나오는데 아침에 차를 보니 타이어에 펑크가..
니미... 아마 어제 폭주때 좀 무리 하는가 싶더니.. 에혀.. ㅡ.ㅡ;;
다행이 그냥 때우는 수준에서 해결 했다능..
내 쌩돈 15000원.. ㅜ.ㅡ;
직접 접촉하는 여러 개인이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보이는 집합적 대응양태.
생명이나 생활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것으로 상정되는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집합적인 도주현상(逃走現狀)이다.
다른 집합적 돌발 행동양태인 데먼스트레이션이나 폭동이 공격적이고 구심적(求心的)인 경향을 보이는 데 비하여, 패닉은 도피적이고 원심적(遠心的)인 특징을 보인다.
극장의 화재, 여객선의 침몰, 적군의 갑작스런 공습 등에 따른 수습하기 어려운 대혼란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경제공황기에 나타나는 혼란도 패닉현상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매스컴의 영향에 의해 실제 발생하지 않은 가공된 사건에 대하여 직접 접촉하지 않는 여러 개인이 공통으로 느끼는 정서가 패닉현상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흥행탑10은 다들 아실 많한 영화들 개인적으로 재미 나게 본게~ 동막골하고..(이제 이때 이 이미지의 강혜정을 볼수 없음.. ㅜ.ㅡ;) 태극기도 나름 좋았고 JSA도 좋았고 ㅎㅎㅎ
다음은 비 흥행 영화들~ 저평가된 영화라~
먼저 지구를 지켜라~ 이건 머 마이너 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 한데.. 상당히 유명 하니까 말이다 사람들마다 보고 감상평이 많이 달라서리 ㅎㅎ 저는 good였다^^ 그리구~ 아 사랑니.. 흠.. 좀 생각좀 해봐야 겠다 일단 않봐서 ㅎㅎ 볼까... 그리고 보이는게 고양이를 부탁해 인데.. 난 아직도 이거 않봣다 하두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본것 같기는 하지만 ㅎㅎ 사실 볼려고 시도를 않한건 아닌데 보다가 함 잤음.. ㅡ.ㅡ;; 재미 없다기 보다는 많이 피곤해서 다시 도전 해 볼까?...
플란다스의 개는 정말 볼만 하다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니 ㅎㅎ
복수는 나의것... 말이 필요 한가? ㅡ.ㅡ;;
청연은 않봣고 와이키키브라더스도 그냥 대충봐서 내용이 기억이 않난다. 거참..와이키키브라더스는 왜그랬찌 ㅎㅎ
그리고~ 구타 유발자들.. 이건 솔직히 좀 무섭더라 이런식으로 얽혀 들어 가는거 내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조낸 재미 있었다는거~ 주홍글씨는 볼만 했고 (은주님 생각난다......)
아래아래에 비열한 거리 글을 쓰면서(리플이 하나도 않달린) 그냥 쓰고 싶어 졋다 ㅎㅎ 내가 어느 배우를 가지고 이야기 할 주제는 못되지만...
배우 천호진 1960년생 키 173 몸무게 66 특기 태권도 머 이정도면 프로필이고 ㅎㅎ
난 이 배우가 언제부터 멀 햇는지는 잘 모른다 80년 데뷰시니.. 미친.. 내가 79년 생이다 ㅎㅎ 멀 알겠는가
글을 쓰기전 그래도 멀 알고는 써야 하지 않나 하고 뒤적 거려 봣는데 영화를 많이 찍으셧다기 보다는 꾸준히 가끔씩(?) 찍으셧더라
내가 기억에 남는 첫 영화는 머 많이 아실만한 범죄의 재구성 이다 이 영화에서 이분은 형사 역으로 나오셧는데 독하고 경험 많고 능력도 있고 그러며서 순정파인 거기에 약간의 매니아적인 그런 이상하고도 현실성 있는(인간은 복합적이지 않은가) 캐릭터를 완전히 살려냈다 내가 위에 저 긴 성향을 다 말한다는 것이 그 증거 아닌가 ㅎㅎ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내가 저 떠오르는 태양을 볼 낯이 없다" (정확하지는 않고 대충 이런 대사^^) 아 넘어 간다..
다음 영화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다 참 신기 한것이 이 배우는 나이에 어울리는 모든역을 소화 한다 이전에 완전히 현장에 묻어 버린 형사 역이 었다면 이번에는 럭셔리한 역이다.. ㅡ.ㅡ;; 참 대단하지 않은가? 사실 이 배우의 얼굴이 그렇게 부티나는 얼굴은 아니다 ㅎ 하지만 말투와 표정과 태도 연기로 그런 것들을 완전히 묻어 버린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그 다음역이 혈의 누에서 강 객주 역이었다 미 배신감에 가득차 사람들을 저주 하는 장면을 보라...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것이다 나오는 시간이 많이 못한데도 강 객주라는 캐릭터를 참 잘살렸다
다음 영화는 나도열인데.. 사실 별로 감흥을 받지 못해서 ㅎㅎ 별로 할말이 없다
그다음 영화가 오늘 글을쓴 비열한 거리에서의 천호진님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감정을 내보이며 힘들대는 힘든모습을 잔인할때는 잔인한 모습을 능청스럽게 넘겨야 할때는 능청스럽게 넘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ㅜ.ㅡ;(왜울어 ㅡ.ㅡ)
이 배우는 내가 처음부터 보아 오던 그런 배우가 아니다 내가 철이 들었을땐 이미 완성된 연기자 였고 이제와서 빛을 발한다기 보다는 내가 이제사 그 빛을 볼 능력이 됬다고 하는것이 옳겟다
언제가 될러는지 몰라도 자신에 꼭 맞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셧으면 좋겟다
김제동님께 친구분이 하나 있으시단다 그분은 별로인 외모에 특출날것 없는 너무 평범하신 분이란다 근데 이분은 장소 시간 여하를 막론하고 일단 맘에 드는 여자가 눈에 띄면 무조건 당장 대쉬!! 일주일에도 몇번씩 무안 당하고 채이고 이상한 사람취급받기는 반복 하는 분이시란다
한번은 김제동님이 그분께 "야 상대를 봐가면서 대쉬하고 먼가 계획을 새워야지 맨날 그리 채이기만 하고 도데체 왜그러는 거냐?"
그랬더니 친구분 왈
"내 인생에 결혼할 여자는 하나다 그 여자를 찾기 위한 일이라면 이정도 무안과 쪽팔림은 충분히 감수 할수 있다 난 내 여자를 찾을수 있다면 언제라도 내 모든걸 버리고 나아갈수 있다"
난 제동님 친구가 옳다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 최소한 그냥 멍하니 "헤에~ 이쁘다~~ ~.~;;" 라고 쳐다 보고 있는것 보다는 100배 낮다 물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가지고 대쉬 한다면 그것 만한게 없겟지만 기왕 노칠 바에야 함 들이 대는 게 낮지 않은가~ 일단 들이대면 가능서은 0.0000000005476121% 라도 생기지만 그냥 헤~ 하고 있으면 가능성은 0%다
진짜 염통이 쫄깃해 진다.. 언제일까? 나는 맛난거 먹을때 이다 ㅎㅎ 자 다들 보시라~ 쿠쿠쿠~
전부터 맛집을 소개 하려고 햇는데 우찌우찌하다 보니^^ 하여간 이제 부터라도 하나하나 소개 해야 겠다~
흠.. 가게 상호는 의정부 부대 찌개 인데 장소는 금촌이다.. ㅡ.ㅡ;; 난감하지? 그지그지~?~ 근데 우짜~ 그런걸.ㅋㅋㅋ
일단 사진 한번 보시고~
약 1년전 사진이다 이후에는 사진에 담아 본적이 없다 이녀석이 바로!! 금촌에 의정부 부대 찌개 일단 난 짠걸 선천적으로 싫어 한다는 분들 않먹는것이 좋겟다. 나름 좀 짜다.. 특히 막판의 쫄아 버린 국물은 대박 짜다 물론 테이블 마다 육수를 그냥 통채로 주기 때문에 알아서 조절해서 먹을수 있지만^^ 부대찌개라는게 원래 좀 짜다 보니 ㅎㅎ 하지만 그외에 분들은 강추 날려 본다 맛있다 정말 부대찌개의 맛을 가지고 있다. 머 요즘 많이 있는 *부부대찌개도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부대찌개의 맛은 아닌거 같다 먼가 다른 음식 같다랄까? 하지만 여기는.. 부대 찌개다 부대찌개의 맛이 난다 ㅎㅎㅎ
듬쁙 넣은 소세지와 스팸 부대고기 그위에 올라가 그 푸릇함을 자랑 하는 미나리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버린 사리... 쿨럭... (조만간 먹으러 가야 겠다^^)
여기 위치는... 허접하지만 약도를..
이렇다 P라고 주황으로 쓴곳이다 둘중에 어느 불록인지는 잘..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금촌역만 찾으면 그걸로 다 찾은거다 ㅎㅎ 구파발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버스로는 1:20~30분 정도 걸린다
주의할 점은 첨에 나온거 보면 양디게 적어 보이는데 남자 둘셋이 간게 아니라면 사리는 라면 사리만 시키길 바란다 나중에 끓어 보면 양이 1/3은 늘어나 버린다 (언제나 속아서 햄이나 소세지 사리를 시켜 버리는 컬러링.. -.ㅡ;;)
사진파일들은 정리 하다가 여러 사진들이 나왔다. 머든간에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햇던가? 여행 다니면서 뒷꿈치가 다 헐고 터지고 속옷 닿는 부분이 헐정도로 걷고 어깨 끈닿는 부분에서는 피가 나고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다 잊혀 지고 사진 만이 남았다^^ 그때는 왜 그리 사진 찍을 정신이 없는지 ㅎㅎ
오랜만에 옛생각을 하며 살며시 그 기억속에 빠진다
아래의 사진들은 혼자 포항에 아는형님 뵈러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뵈러간 형님 보면 알겠지만 한 운동 하시는 분이고(유도가 3단인가? 4단인가?) 나름 무서우신 분이다 해군이신데 해군 제복 입으셨을때의 포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ㅡ.ㅡ;
오면 상어한마리 잡아 줄께!! 라고 하신 형님이지만 상어는 무리 였다 사실 내가 마음을 좀 정리 하고자 갑자기 (가기 전전날 연락 드림.ㅋ) 가게 된거라 어쩔수 없었다 (앗! 형수님 몸이 살짝 나왓다~^^)
하지만 현지에서 먹는 회는 인간적으로 맛나다^^
이 조개 사진을 한 6장 정도를 찍었는데 조개 끝에 핀이 맞은 사진은 단! 단! 한개도 없다.. ㅡ.ㅡ;; 제기랄.. 사실 혼자서 궁상스럽게 바닷가에가서 산책도 하고 생각도 하고 하려고 간건데 염장스럽기 짝이 없는(하지만 아무죄도없는) 커플들 덕분에 기분더 조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