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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art_6 이다
이제 얼마 않남았네?^^:
오늘은 해남에 가야 한다
해남에 간뒤에는.. 글쎄..ㅋㅋ
이 시점만 해도 그냥 잘려고 했다
다음날 담양으로 가려고 했고..



갑작스런 라면샷~ ㅎㅎ
이게 참 거시기 인데 해남역에 분식집 하나가 있다
차시간이 딱 30분 남은 상황에서 배는 고프고..(아침 일찍부터 대원녹차밭을 설치고 다녔으니.. ㅜ.ㅡ;)
갈때는 식사시간 이셨는지 탐탐치 않은 눈치로 라면을 주셨는데..
OTL..맛나더라능..
또 김치가 젓갈냄시가 솔찮이 나는것이 참 맛있엇다^^:
그래서 한 젓가락 하고 바로 사진사진~ ㅎㅎ
들르시면 함 드셔들 보시라능 ㅎ(좀 제대로 된걸 먹어 볼것을.. ㅜ.ㅡ;)





버스 차창에 비친 모습이 묘해서 한컷^^:
왠지 분위기 있다


보성에서 해남으로 해남에서 다시 땅끝마을로 이동 했다
해남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하면서 도착~



첨에 보고 조형물인줄 알았던 갈매기 ㅋㅋ
미동오 않고 서있다가
다리를 좀 움직이길래 산넘인줄 알았다 ㅍㅎ~





땅끝에 있는 이쁜 등대~

여기서 부터 하늘 사진이 제대로 나오는데..
아놔.. 그 감동을 어찌 전할까..
탁~ 트인 하늘은 물론 전날 비가와서인가 맑은 날씨 거기에 시원한 공기 멋드러진 구름 후아~
정말 말이 필요 없더라능..

순천만때처럼 편집을 해보았다^^:

누르면 커진다능^^(사이즈가 크니 조심~)







햇빛을 찍고 싶어서 꽉 잠가서 한컷~




이제 그냥 그냥 닥치고 사진 몇장 올려 본다^^:











맑은 바다에 비치는 햇갈이 예술이다
이런걸 잘 담아야 하는데.. 아웅..





어라? 왠 남자분이 등대로 성큼성큼~
등대위로 올라 가시더니 잠시후 내려 오신다
인사 정도하고 이야기 좀 하고...

술마시러 가기로 했다 ㅎㅎㅎ
원래는 해남에서 잘까 했는데 전에 보성에서 차 태워 주신 누님들이 완도 수산시장 원츄 해주셔서
거기로 가자고 권하고 그리로 갔다

숙소 잡고 바로 수산물 시장으로 고고싱!!!


수산물을 고르시는 동행분^^:
호탕하고 맘좋은 호인 이셨다





신선한 해산물들





내가 고른 도미다 ㅎ
불쌍한 도미.. 내 뱃속에서 나의 피와 살이 되어 앞으로 50년 이상을 더 살아가렴..
(머냐?,..ㄷㄷㄷ)






으흐흐~~
도미 가격 흥정 후에 멍개, 개불 달라고 졸라서 겟!!(좀 욕먹었따 ㅎ)
소주 5명이던가?(더 먹었던 듯도 하고..ㄷㄷ) 콜라 2병 양념 쌈거리 해서 
가격은 5만원 정도 였다 
가격은 이정도로 저렴하다

주의들 하셔야 할점이
수산 시장이 두군데에 있는데 해안가에 공원에서 해안가를 마주보고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가 있다
오른쪽은 머랄까.. 좀 정리가 되어 있는 신식 수산 시장 이랄까?(꼭 마트같다) 왼쪽은 재래시장이다
우리는 왼쪽에서 먹었는데 오른쪽에서 않먹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꼭 마트 온 기분이라 그냥 왼쪽으로 가서 먹었다
서로 거리는 느긋한 도보로 15~20분 정도로 가깝진 않으니 잘 선택 하시라능^^:

하여간 술도 많이 먹고 회도 배불리 먹고 둘이서 모텔로 돌아 와서
거의 쓰러 지듯이 둘이 잤다..ㄷㄷㄷ
다음날 대충 정신 챙기고 근처 해장국 집에서 뱃속을 세이브 한뒤
어제 횟집 간다고 걸었던 길을 걸었다^^:





바닷가에 절묘한 구도로 있는 배 두마리(응?) 한컷~





거의 길 끝까지 가서 찍은 나팔꽃~





생성 너는 곳에 널린 빨래들 ㅋㅋ





아웅.. 좀 지저분 하네 그랴... 흠흠..





아마도 이제 바다로 나가지 못할 배로 보였다..
이제 여기서 최후를 맞이 하겠지...






여기는 완도에 터미널..
이곳에서 동행분과는 인사를 했다
순천만 강추 날렸더니 그리로 가신단다

이제 마지막 여정만이 남아 있다
첨에 3박4일 정도 가겠다던 여행은 이제 10일째를 맞이 한다
더 돌아 다니고 싶지만 이제 추석이니.. 아웅..

다음 목적지는 담양이다
이곳만은 꼭 가야지 했던 차 인지라..

경주고 가고 싶고 문경도 가고 싶었는데..

머 어쩔수 없다

그때 당시는 별로 않그랫는데..
글을 쓰다 보니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PS) 함게 찌~인하게 술한잔 했던 동행분은 이번주 금요일날 캐나다로 어학 연수 가신단다..
      부디 몸 건강하게 많은것 보고 배우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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