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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할 영화는
"똥파리"
다.

독립영화.. 우리 나라 영화에 비주류였던 이 장르가 주목을 받은건
영화 "워낭소리"덕분이다
물론 이전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지만
(다찌마와리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의)
본격적으로 흥행에 성공한건 워낭소리였고
그 뒤를 이어서 곧바로 똥파리가 나왔다.

흥행 성적은 머.. 워낭소리가 300만에 육박한 판에 똥파리는 12만..
하지만 12만이라는건 글세..
메이저급의 1200만정도의 임팩트 랄까?^^


포스터 두점.. 포스가 작살이라능..ㅎㅎ



이쁜되면 메이저급 영화보다도 더 나은거 같아잉~^^




두 주인공 막장으로 자신을 몰아 가는 조폭과 자신의 처지가 힘겨운 여고생...
이 둘은 서로 에게 알게 모르게 의지 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 간다...



연기가 인상 깊었던 똘마니?(배우분 죄송^^)



이분은 메이져급 배우 이신데 맛깔스럽게 연기를 해주시더라^^

똥파리는 주인공이 하나다
히로인으로 여고생이 나오기는 하지만 막상 활약도를 보자면 주연으로 보기는 힘들다
영화는 줄곳 정신줄 놓은 조폭을 중심으로 풀어 나간다

그 파행 까지도...

내용을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고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1. 재미 있다 분명 재미 있다 나에게 트랜스 포머와 똥파리를 비교 하라면 난 똥파리에 손을 들어 줄것이다
2. 생각 하게 해준다 친절하게 설명 하지 않는다 관객들에게 생각 하기를 강요 한다
    이건 참 즐거운 강요가 된다.
3. 그러면서도 명확하다 생각 하게 하지만 그렇다고 심오한 측면은 나름 설명도 해준다
(그 밸런스가 중요 한듯^^)
4. 의외로 화면이 좋았다. 독립 영화가 그지같은 화면으로 나오는건 이제 옛말인듯^^
앵글이나 화면 배경도 신경쓴게 보이던데.. 내 생각 만인가?^^

멋들어진 특수효과와 A급 배우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영화들도 좋지만
난 이런 영화도 참 좋다
맨날 돈까스만 먹다가 오랜만에 깊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한그릇 먹은 기분이랄까?^^;

앞으로도 더 좋은 즐거운 영화가 나오길 바래 본다



강추!! : 조낸 아날로그적인 사람들, 그냥 보여 주는 영화에 질리는 사람들!!
비추!! : 위에 사람과 반대 되는 사람들!! 그리고 미성년자들!!!(보는건 않말리는데 아마 이해가 힘들듯..)




그리고...
난 영화광도 아니고 그냥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일 뿐이다
더구나 머리도 나쁘고 후훗~

내 생각에 너무 태클 걸지 말아 주시라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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