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추석이 끝났다
워낙에 짫아서 머 별로.. ㅎ

맛난거 많이들 드시고
다들 잘 보내 셨는지 모르겠다
머 잘들 보내셨겠지만..

우리집는 특이 하게도 제사를 않지낸다
종교 이유도 있고
아버님의 극심한 어머님 사랑 때문인지..
하여간 덕분에 제사 음식도 거의 없다능..
(사돈댁이나 친척들이 가져 오기는 하는데.. ㅎㅎ)

대신 풀셋이 아니여서 그렇지 제사 음식도 해먹고
그리고 평소 잘 않먹던 음식도 해먹는다 ㅎ

이번 메뉴는 소고기 샤부샤부와 구이용 꽃등심~ 츄릅~~

그리고 내게는.. 어머님은 킹크랩 아버지는 전복이 드시고 싶으시단다..
고기 있으니 않드셔도 되지만.. 고기로는 성이 않차실지도 모른다고.. 머 이런식?...

어찌 되었건 난 노량진으로 가야 한다..
여행 다녀 와서 사보낸것도 없는데.. 추석까지 쌩하면 아마 우리 마님께서 잠도 안재울 꺼다..ㄷㄷ



가는길 사진을 찍지는 안았지만..
집 > 노량진 30분 정도 소요
노량진 > 주차 40~50분 소요..ㄷㄷㄷ
앞에서 하도 끼어 드니..
그나마 경찰들이 있으니 망정이지 없었음 위에 줄선 사람들은 그냥 *신 될뻔 했다능...

하여간 사람들 정말 많았다



다들 나랑 같은 생각 일듯..
평소에 나오기도 쉽지 않으니.. 아마도 추석 별식 특명을 띄고 다들 오신거겠지?^^:
삼삼오오모이실 친척들을 대신 해서 총대매고 나오신 거다^^
다들 열심히 흥정도 하고 맛난 것도 고르고 그러시더라능
(보기 정말 좋았다^^)



흠.. 어쩌자고 내가 이런 샷을..ㄷㄷㄷ
근데 물고기 찍은 샷이 이것밖에 없어서리..ㄷㄷ
전어들이 바닥에 있지만 개인적으로 노량진와서 이정도 북적거리는것도 처음 봤고
물도 상당히 좋았다
횟감들이 상대적으로 쌩깜을 당했지만
그래도 다들 싱싱하더라능(아마도 고기들 회전이 좋기 때문인듯 ^^;)



하지만 더불어서 가격도 무쟈게 떠버려서
평소 가격에 1.5배 이상인듯 했다.
내가 전문가는 당연히 아니지만
전에 킹크랩 먹을때 잘 골라서 보면 키로당 2.5만을 잘 못넘는데..
내가 사가지고 간게 키로당 3.5만.. 서비스도 약간 부실해 져서
1만원 깍고 전복 하나 더 달라고 했다가
회감찍는 꼬챙이고 맞는줄 알았다능..ㄷㄷ(그래도 전복 하나 더 챙겼다 ㅎ)
5식구 정도 먹을 양의 킹크랩 2마리 8만원 전복 1키로 3.5만
10만원에 흥정 마치고 + 전복 한마리...^^:




노량진이라면 나름 좀 가봤는데(회사면 사족을 못쓰는 관계로 ㅎ)
명절에 노량진은 처음 가봤다
느낌은...
시장 같다랄까?
개인적으로 사람많은걸 별로 않좋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래 시장이 이렇게 북적북적 하니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느낌이 있더라
장사 하시는 분들도 장사 하는 느낌좀 드셨을듯..^^:
화요일날 친구들 만나서 노량진 가기로 했는데.. 가서 제대로 먹어 줘야지 ㅎㅎ

이상 추석 후기를 마친다~^^:
이글 읽으신 분들 모두 추석 후유증 잘 극복 하시고
열근, 열공 하시라능^^:
(사진에 여러분들 얼굴 편집 않햇는데^^ 상관 없겠죠?ㅋ)



PS) 이글 보신 분들은 거의다 아시겠지만 스킨을 바꾸었다
      다 이번 여행후기를 위한것... 아무래도 W800으로는 풍경을 담기는 좀 아쉬웠기 때문..(접사는 머 그냥 다 담지만..^^)
      꼬라지에 디자이너라는 넘이 공개 스킨이라능.. 좀 창피 하지만..
      조만간 이쁘게 만들어 보겠다능..^^
      그럼 다음에는 여행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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