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여행 다녀 오고 조금 있다가 아버지가 강아지 한마리를..ㄷㄷ
아버지가 강아지를 좋아하시고 또 농장 하시는 분들을 좀 아셔서
우리집이 중간 집결지가 되기도 하는데
 (일반 집에서 못키움 > 우리집에서 조금 있음 > 농장에 원하시는 분께 보냄)
이녀석은 아버지가 맘에 드셔서 강아지를 하나 받아 오셨다




귀가 크고 검고 흰얼룩...
딱 보고 생각이 나는건 ....
"바둑이!!"
정말이지 철수야 영희야 바둑이도 놀자
혹은 흰눈이 펑펑 내리자 바둑이가 신이 나서 뛰었읍니다(읍니다 가 포인트!) 에 나오는 녀석이랑
똑같이 생겼다능..ㅋㅋ




귀 뒤로 재껴샷~ 귀가 꽤 큰편이라 재끼면 느낌이 확 달라 진다능.(좀 불쌍해보임.ㅋㅋ)


하지만 종이 바둑이는 아니고
"빠삐용" 이란다
나름 유명한 종인듯.. 흠흠..





당당샷. 강아지 대시에 서다.. 두둥~

이름은 "삐용이"다..ㄷㄷ

우리집 강아지 이름 짓는것 뻔하다
풍산개>풍순이
진돗개>진순이
푸들>푸들이(누나가 한달을 항의해서 "이쁜이로 개명 되었지만..")
변견 > 메리, 쫑

이렇다 보니 이녀석 이름도.. 그냥 "삐용이"...

난 우리집이 좋다..ㅋㅋ





마지막으로 정자세 샷~ ㅎ


우리집이 머 강아지들 무지 이뻐하고 안고 다니고 품안에서 키우는 그런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 구박 않하고 오며가며 조금이라도 놀아 줄려고 하고
어디 다녀 오면 먹을것도 가져다 주고 후훗~
그러니깐 아프지 말고 싸우지 말고 너무 짖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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