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시는 형이
"너 프라 얼마나 있는거야?"
이 말 한마디에 쌓기 시작한 프라탑...
일단 쌓기 시작~
주로 방 여기저기 두루두루 짱박혀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잘 찾아서 쌓기 시작 했다
쌓으면서 느낀건.. 어라? 계속 나와?!~
정말 끝도 없이 저 구석까지 짱밖혀 있더라능..
내 책상 아래 쪽에 이렇게나 엄청난 공간이 있을줄이야.. ㄷㄷ
그래서 결과물은 이러하다...


후아~~ 다 쌓았다..

정말 장난 아니구만.. 헐떡헐떡.

좀 짜증 나는건 이게 다가 아니라는거..
대략 미개봉만 2/3정도 쌓은듯 하다
그 말은.. 더 꺼내면 탑으로 세개 반은 나온다는 이야기다.. ㅎㅎ

머 이정도면 이미 정상범주에는 좀 벗어 났다고 봐야 하고 ㅎㅎ

다만 좀 핑게를 대자면 저중에서 한정판은 거의 없다는 거다 한정판도 일반판과 거의 차이가 없는
무난한 종류들만 있다 ^^:
그리고 절대 한꺼번에 사 모은건 아니라는거 ㅎ
볼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제품 부터 초기 엠지들 까지 골고루 있다
어떤 취미든 10년쯤 꾸준히 하다 보면 이정도는 약과가 아닐까?
한달에 월급 받을때 마다 알바비 받을때 마다 하나 둘 정도씩 사모은게 이정도가 되었다^^:

어떤 이들에게는
"미친 오타쿠생퀴의 돈지랄"
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오랜 시간 조금씩 조금씩 쌓아 올린 소중한 콜랙션"
이 되는 것이다 ^^: 




서비스샷~ 무너진 프라탑..ㅋㅋ

다시 넣는데 넣을려면 거꾸로 큰거 먼저 넣고 사이사이에 작을걸 낑겨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 조금씩 옮기다가..
무너져 버렸다.. ㅜ.ㅡ;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ㅋㅋ



이 사진은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렸다
왠지 좀 부끄러웠지만 내가 부끄러워 하면
그건 내 15년간의 취미를 부끄러워 하는거란 생각에 과감하게 ㅎㅎ
어디까지나 여긴 내 일기장 이니까^^:


그럼 다시 일하러 가야쥐~~ 쿠쿠쿠~



PS) 이거 쌓고나서 가뜩이나 요즘 않지르는데 더 않지르고 있다능..ㅋㅋ 쌓아 보길 잘했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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