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비가 왔었다
일하다가 새벽녘에 졸려서 잠 좀 깨려고 나갔는데
물방울들이 몽글몽글 ㅎ
물방울 다 떨어 지기 전에 후다닥 안으로 들어 가서
카메라에 70m물려 가지고 나왔다 ㅎㅎ
나무에 달린 물방울을 정말이지 언제 봐도 최고야~~ ㅎ
비가 온 직후라 공기도 시원하고 맑구 약간 습한듯 하면서 깔끔한 그런 느낌이 최고였다능^^
평소에는 지저분하게 널부러져 있던 비닐도 마냥 이쁘다..
오늘같은 날은 사진 찍어 줘야 한다 ㅎ
언제나 느낌이 좋은 날은 사진찍을때 먼가 부족 한걸 느낀다
장면을 담는건 그렇다고 치고
느낌을 담기에는 언제나 늘 90%부족한걸 느끼니까...
간혹가다가 별 다른 사진은 아닌데 느낌이 묻어 나는 사진 볼때마다
늘 내 사진 솜씨가 아쉽다능..
하여간 괜히 어디로 가고 싶은 날이었다
2009년은 이제 다 보낸듯 하고
내년 초에 어디든 한적한 곳에좀 다녀 와야 겠다능^^
기분 좋게 바람도 좀 쐬고
다만 2~3일 이라도 다녀 와야지~ ㅋㅋ
서비스샷~ ㅎㅎ
역시 겨울에는 귤!!! ㅋㅋ
난 귤을 먹으면 이렇게 쌓아 놓고 말려서 버린다능.
귤향이 왠지 좋아서리 ㅎㅎ
방이 건조 한가? 저렇게 쌓아 놓아도 하루면 바싹~ ㅎㅎ
아.. 일하기 싫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