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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처음 나왔을때 생각 했던게
"참 이제 소재 없구나.. 이게 언제꺼니.. 담에는 멀 끄집어 낼려고.. 에효.."
이런 생각 이었고 원작에 대한 추억까지 버릴까 싶어서 그냥 안보려고 했었는데..
(스머프 눈도 너무 무섭구... ㅜ.ㅡ;)
그냥 그래픽이나 보자 싶어서 봤다
"개구장이 스머프 : 뉴욕에 가다"


일단 먼저 그래픽을 말하고 싶은데
2D원작에서 실사로 옮길때에 이렇게 완벽하게 옮긴 화면이 있었던가?
사실 위에 포스터가 영화 화면보다 이질감이 훨씬 심하다
더구나 어린이 영화들은 결정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화면이 미칠듯이 밝다는거.. ㅋㅋ
때문에 허점들이 더욱더 잘 보이기 마련인데
전혀 이질감이 없다고 할만큼 자연 스러운 그래픽이 매우 만족 스러웠다
색감도 잘 어울리는게 좋았고


주인공들의 표정들도 살아 있고 보는 내내 편안하게 볼수 있었는데..
다만 포스터 부터 더럽게 거슬리던 저 눈... ㅜ.ㅡ;;
어쩌면 저 눈에 신경이 다 몰려서 다른 단점들이 눈에 안띈게 아닐까?.. 할 정도로
눈에 거슬린다 ㅋㅋ

하지만 정말 눈에 거슬리는건 따로 있으니


우리 가가멜 아저씨.. ㅜ.ㅡ;;
그래요.. 알아요.. 얼마나 노력 했겠어요.. ㅜ.ㅡ;;
저 나이에 저 옷에 저 연기스타일에..
대본은 얼마나 참 보기 힘들었을것이며..
거기에 대부분 상대역도 없어... ㅜ.ㅡ; (CG니까.. 거의 혼자 했겠지..)
여러가지를 감안할때 분명 수훈갑이지만 그래도 ㅎㅎㅎ


스토리도 나름 머 괜춘했다
평이 하고 심심하지 않고 그렇다고 막 들이 대지도 않고
딱히 튀는 스토리도 아닌데 왜이리 편안한가,,, 하고 생각 해보니

여러 구도나 스토리 그리고 여러 액션들까지
2D의 그 선을 넘지 않을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마도 막 화려해 졌으면 엄청 부담 스러웠을텐데..(가뜩이나 눈도 부담 스러운데)
오바 하지 않고 적정한 선을 지킨것이 참 주요 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또 그 2D에서의 느낌을 잘 가져 온것도 좋았던거 같고^^:

어린이들은 말할것도 없고
어른들도 부담 없이 보면 좋을것 같은 영화 라고 생각 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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