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 났다
일할 것두 많은데.. 게임도 하고 싶은데.. 졸리기도 한데..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종마장으로 고고싱!!~~

종마장은 우리 집에서 차가지고 10분이면 간다 ㅎㅎ
유유히 운전 하면서 휘릭~

자전거 타고 가면 많이 좋았겠지만..
자전거가 없으니깐.. ㅜ.ㅡ;


종마장 초입에 길이다
실제로 보면 완전 이뻣는데.. ㅜ.ㅡ;
역시 찍사가 문제가 있는겨.. 이궁..





아고 이뻐라~~
아침부터 길을 싹~ 쓸어 놓으신 청소원 분들께 경의를..^^:





완전 겨울이 되면 나름 갈색으로 군데 군데 변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녹색 초원? 하여간 이게 보기 좋다^^:





오오~~ 여러장 사진중에 물건 하나 나와 줫따
정말 맘에 드는 사진
이때만 해도 해가 쨍!~ 한것이 아주 좋았다능..^^:





종마장 안쪽에 트랙
전에는 오픈도 했었는데..
사고가 났었는지 지금은 완전 막아 놓았다능..
머 여기서 찍는것도 나름 좋다 ㅎ





반대편 트랙^^;




산책로가 가면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강화가 되는게 느껴진다 ㅎ
이런 고양이풀같은 것도 다 깔아 놓구 ㅋ




벤치도 이쁘게 잘 배치해 놓구 후훗~
여러장 찍었는데 이 사진 구도가 제일 좋더라능..




벌 나올 때가 아닌건가..
꽃에는 때아닌 등애들만 바글바글..ㅋ




빨간 단풍~~ 후훗~




이렇게 쭈욱 펼쳐진 녹색이 참 좋다..
내가 종마장을 좋아 하는 이유중 하나..




좋아 좋아~~ 내가 이걸 보러 여기에 힘들게 온거지~~~ 유후~~
오늘은 말들도 많이 나와 있더라능~~ ^^;




지나는 길에 한컷~ ^^:




울긋불긋한 당품들이 이뻐서 한컷~~ ㅎㅎ
이뻐 이뻐~^^:




오랜만에 말들이 울타리 쪽에 있길래 마구마구 찍어 주었다능^^:




어쩐지 이녀석...
약간 피곤한 눈으로
"어이? 이제 그만 찍지? 지겨워 너희같은 애들.."
이라고 말하는것 같다 ㅋㅋ




그래도 않가자 정면에서 포징 해주는 녀석..ㅋㅋ




이녀석 아주 당당하게 포징을?!
색도 이쁘고 쭈욱~ 뻗은것이 멋지더라능.. 쳇..





열심히 셔터질인데 갑자기 옆에서 쑤욱~
순간적으로 셔터를 누르기는 했는데..
정말 놀랐다..ㄷㄷㄷ
흐미..





먼가 생각 하는것 같은 녀석..
우수에 찬것 같은 눈빛이 포인트!




이 녀석도..
멀 그리 멍때리고 있니? ㅎㅎ




이 사진이야 머.. 거의 포토존 사진이라..ㄷㄷ
하여간 참..ㅋㅋ
왠만하면 않찍을려고 하는데..
너무 이쁘잖암.. ㅜ.ㅡ;





이 샷도 역시 포토존에 가까운 사진..ㄷㄷ





이건 첨으로 찍어 본다
계단인데 왠지 느낌이 좋아서^^:




이쁜 낙옆인데.. 다 떨어져 버렸다...
넌 떨어 지지 말렴..
(이 샷을 위해서 바로 옆에 있던 낙옆 하나를 떼어 버린건 이 글 보신 분들과 저만의 비밀~ ㅋㅋ)




앙증한 낙옆?ㅋㅋ





나가는 길에 어디 유아원 같은 곳에서 소풍을 나온 모양 이었다
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재잘 ㅋㅋㅋㅋㅋ





나가는 길에 아쉬워서 한컷~
노랑 빨강 녹색~ 이쁘다능~ ㅋ




이거도 포토존..
나무들이 앙상해져서 좀 아쉽..^^:
근데 이거는 이거대로 좋더라능





아~~ 시원하다~~





시원해~~ ^^:




여긴 머 그냥 아무대나 막 나오는 가로수길..
영화부터 드라마 까지 빠지는 곳이 없다능.. ㄷㄷ




낙옆고 한컷~^^:




유후~~ 이정도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않부럽지~~~
(사실 많이 부럽긴 하지만 ㅋㅋ)




길에 은행입들이 너무 노랑이어서.. ㅜ.ㅡ;
이뻐라..




눈앞이 노~래~ 지는구나~~ ㅎㅎ




아무리 가을을 않타는 나라고 이런 길을 혼자 걸으면..
아무래도 센티해지는건 어쩔수 없지.. 흠흠..




갑자기 급 어두어지는 하늘.. 아놔..
방금 전까지 쨍! 했잖아.. ㅜ.ㅡ;




나쁜 구름.. ㅜ.ㅡ;
좋았는데.. ㅜ.ㅡ;




여기는 농협대에서 종마장 가는 길인데 이렇게 이쁘다^^:
이런길 흔하지 않지 안나?^^;
개인적으로 참 좋아 하는 길이다.




농협대 버스 정류장..
먼가 멋져 보여서 ㅎㅎ
(아래에 공간은 왜이리 많이 준겨..ㄷㄷ)




농협대 에서 빠져 나가는길^^
이뻐서 한컷~




이번 종마장 간길은 여기까지~^^
angel h 님이 전에 종마장 다녀온 글에 리플 달아 주신거 보고
괜히 땡겨서 후다닥~ 다녀 왔다
워낙에 가깝다 보니.. ㅎㅎㅎ

사실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나로선 잊을수 없는 곳이다..
특히 눈이라도 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 나는 곳...

평일 오전이라서 사람은 완전 없었고..
조용 하니 좋았다능..

다만 한량짓이다 보니 풀 깍는 분들께 좀 죄송했던..ㅎㅎ


종마장.. 사실 돌아 보는데 1시간이면 남아 돌만한 곳이다 보니
여기 보자고 멀리서 오라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여기 못보면 후회 하실 꺼라능^^:

작고 아기자기 한 맛이 일품인 곳!!

겨울에 눈오면 또 가야지~~~ ^^:










언제였더라..
차를 몰고 누나를 집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라디오에서 음악 하나가 흘러 나왔다..
잠시 넋놓고 듣다가 뒤에서 차들이 빵빵!!~~ ^^:

한귀로 들으며 운전을 하는데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박지윤 이란다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이후 홍대에 음반 가게에 갔다가
품절이라는 말에 발길을 돌렸었고
며칠전에 홍대에 갔다가 들러 보니 있다고 해서 손에 쥐고 나왔다.
(난 아직도 인터넷 쇼핑이 서툴고 힘들다 왠지 손이 않가게 되고.. 아. 내가 아주 가끔 쇼핑몰도 디자인 한다는 이야기 했던가?ㅋㅋ)






집에 오자 마자 들어 보고 몰라 보게 변한 그 모습에 놀랐다
너무도 편해져서 돌아온 그녀.. 그녀의 부담 스럽던 목소리와 몸짓이(그게 매력 이었지만^^) 이제는 너무도 편해져 버렸다..



(먼가 말이 많이 나왔을듯한 CD디자인 좋아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지만.. 이것도 이거대로 머.. 안에 음악과 잘 어울린다^^)

듣고 있으면 먼가 몽환적이고 편안함에 서서히 몸이 녹아 든다..
그냥 발라드라면 이런 느낌음 힘들었을텐데..
다른 장르들을 많이 넣어 주면서 느낌이 아주 좋아 졌다
(발라드라고 넣기는 했는데 이건 발라드라고 하기는 머하다능.. 하기사 요즘 음악들이 다 그렇지 머..ㅋ)





이게 정말 그녀가 하고 싶었던 음악 이라면..
그렇다면 이건 명반이 될것 이다..
이 음반 자체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녀의 긴 여정에 시작이 될테니까..




박지윤의 첫번째 앨범이란다..
전에 앨범은 잊어 달라는 이야기 인데..
전에 앨범들도 상당히 다 좋았단 말이지~~ ㅎㅎ

하여간 좋아 하는 음악을 했다고 하고 또 이정도 음악 이라면 나로선 황송할 따름.
5년정도 이던가? 하여간 오랜 시간 못본 가치도 충분~^^:

이 음반은.. 일단 박지윤의 자작곡이 들어가 있다
그것도 내 귀에는 상당한 수준의.. 어디 어설픈 애들이 어설픈 음악 남는 트랙에 넣고 자작 곡입네~
하는 것들과는 확연히 차별화가 되어 주었다
이걸로 박지윤씨는 분명 싱어송라이터로 갈피를 잡은걸로 확인 된것 같다^^:

위에 다 칭찬 일색이다 그렇다고 다 좋다는건 아니고 ㅎㅎ

좀 쓴소리좀 하면

그냥 부른다는 느낌이 좀 난다
먼가 곡을 받아서 자기가 부르면 완전히 먹어서 소화를 완전 시키고 자신의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곡을 받은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해야 하나.. 아웅..
다행이도 평소 좋아 하던 루시드폴님이나 디어클라우드등이 참여를 했고 
박지윤님과의 어울림도 좋았기 때문에 거부감은 전혀 없었지만 
그렇다고 이 앨범이 박지윤의 앨범이다.. 라고 하긴 좀 아쉽다는 이야기.. 
(특히 7번 트랙에 "봄비"에 경우 그냥 초반부 듣고 루시드폴님의 냄새를 너무 맡아 버렸다.. ㅜ.ㅡ;
아마도 내가 평소 많이 들어서 더 그런거 겠지만.. 그래도 내 막귀에 들려 버린 정도면....^^ )


하여간 이제 앨범을 기다리는 가수가 하나 더 생겨 버렸다
 앨범 기다림 리스트에 누군가 추가 되는건 정말 오랜만이군..ㅋㅋ

다음 앨범에서 보자고요~~~ 잇힝~ 







화요일날 저녁...
대학친구들 두명과 약속을 했다

장소는 노량진! 두둥~
맨날 호프집이나 소주집에서 술먹는것도 짱나고 해서
함 가보자고 꼬셔서 왔는데...(한넘은 이미 꼬셔서 한번 왔고 ㅋ)

거의 반년만에 친구들 셋이 모였다^^:

비가 좀 오긴 했지만 다들 밝은 얼굴로 기분 좋게 수산시장으로 ㄱㄱㅅ~

원래는 비오는 날은 회를 않먹는게 좋긴 하지만..
셋다 어지간히 개념이 없는지라.. ㅋ
다들 기분조오~케 수산시장 입장~

수많은 호객을 버티며 꿋꿋이 시세좀 물어 보며 앞으로 걸어 나아가는데

얼래? 친구놈 하나가 아시는 분을 봤다네...ㄷㄷ
별수 있나 거기서 주문
꽃게가 철이니 꽃게도 쌍큼하게 구입해 주시고
산거는..
우럭1, 숭어1, 꽃개 2kg, 소라 반kg, 멍개조금 개불조금 전어 조금(이건 서비스^^)
다 정리 해서 식당으로 가보니..



이런 푸짐한 모습으로 ㅋㅋㅋ
회사 좀 두툼해 보이는데 이렇게 투툼하게 해달라고 하면 씹는 맛이 강화 된다 ㅋ

회는 상당히 좋았다
싱싱하기도 했고 맛도 분위기도 좋았고

잠시 노량진 않가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좀 하자면
시장에 상인 분들께 회감을 사서 회까지 쳐서 주면 근처에 식당에 가서 초장등 양념과 자리만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횟감가격 + 자리,초장양념값 = 총 금액
이 되는거다 이런 문화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수 있으니^^:

하여간 노닥 거리며 회를 먹다가 좀 심심 해졌다..
내 친구들중 심심 했을때 제일 위험한 세명이.. 심심해지다니...
서로 무덤을 파기 시작 한다..

회 한점에 와사비 한점..
복불복 이로구나~~~ ㅋㅋ



이게 바로 당첨자에게 주는 상품~~
회사 두툼 하다는걸 감안하면.. 장난 아닌 양이었다능..ㅋㅋ

게임 방식은.. 그냥 되는데로 가위바위보부터 간다간다 숑간다 핸펀에 주사위 게임까지
술먹는 게임이 다 동원되어 진행...

정균이가 이걸 먹고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능... ㅋㅋㅋ




두번째 벌칙.. 그래도 상추도 있고..
이건 내가...ㄷㄷㄷ






새로운 상품 개발!!!
이걸로 반년은 더 싸울수 있는거다!!!






아~우~~ 후달려~~~
이건 아닌거 가터.. ㅜ.ㅡ;






그래도 좋단다 ㅋㅋ


이러고 놀다가 꽃게님께서 등단 하셨다능..ㅋㅋ



약 30초간 컬러링의 꽃게 먹는 법 열강후 바로 꽃게 네마리가 순식간에 아작!!!
어쩜 이러니...
꽃게.. 너무 실했다능... ㅜ.ㅡ;

아주 그냥 속살이 뽀얗고 결이 쪽!쪽! 나가는 것이 야들야들 하기까지~~~
아웅~~ 좋아라~~^^:
조만간 나갈일 있을때 집에 좀 사가야 겠다^^:



게를 다 먹고 나니...



매운탕이로구나~~~ 유후~~~ ㅋㅋ
온 식당이 내가 아는 식당인데..
여기 매운탕이 참 실하다 ㅜ.ㅡ;;
매우 맛나게 해준다능.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에 라면사리 하나~~
이모.... 사랑해요.. 흑.. ㅜ.ㅡ;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광어 서더리가 빠졌다는거..
매운탕에는 광어뼈가 짱이라능.. 먼가 하나 빠진듯 한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최고!!! 후훗~

결과야 머.. 당연히..



크흐흐...


만난시간 7시 정도 노량진에서 와글와글 놀고 나와 보니 11시 정도가 되엇다능..ㅋㅋ
얼마나 떠들고 놀았는지 ㅎㅎ

가격 정보를 좀 떠들자면..
우럭1 + 숭어1 기타  = 35000(잘 챙겨 주셔서 흥정X)
꽃게실한 넘으로 4마리 2K좀 넘게 + 소라 반K  = 40000(5000원정도 흥정)
식당에서 꽃게 + 소라 찜, 매운탕, 소주 2병, 청하 1병, 콜라 3병(1명 서비스 ㅋ), 공기밥x2 = 35000원정도

우리가 좀 오바 해서 먹은게 있어서 그렇지 (많이 먹는 사내놈 셋이서 않들어갈정도로 먹었으니.. ㅎㄷㄷ)
양호 하게 먹으면 훨씬 저렴하게도 먹을수 있다...


이 글 보신 분들
친한 친구 분들과 노량진에서 소주 일잔 어떠시냐능~~^^:
후훗~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1]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2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3] - 지리산 둘렛길편>통영...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4] - 순천 & 벌교...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5] - 보성...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6] - 해남... 보기>



이제 여행 이야기 마지막 포스팅 이군요 ^^:
여행이 애당초 계획보다 늘어 진 것처럼 포스팅도 주~욱~ 늘어져 버렸네요
하루 날잡아서 사진 정리 하고 편집 하고
그냥 사진만 골라서 올리고 글만 쓰는데 하루에 30분~1시간의 시간이 꼬박꼬박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참 즐거웠던듯 합니다
글 읽어 주신분들 모두 감사 해요..^^:
그럼 마지막 포스팅 시작 합니다~


해남, 완도에서의 일정도 끝나고 (계획데로 된건 별로 없지만 ㅎ)
이제 담양으로 가야 한다
더 있고 싶은 마음은 너무 컷으나
"추석전에 돌아와서 전부쳐라"
라는 어머님의 하명이 크리터진 헤드샷 인지라..

담양에 가려면 일단 광주로 가야 한다 광주 역에 도착 했는데
오~ 상당히 크다
용산기차역이나 서울력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더라능.
사람들도 많고...



광주역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밖에 나와서 한컷~
하늘 멋졌는데 하늘에 머 이리 가리는게 많은지.. 쳇..

담양에 도착 해서 모텔을 잡고 멀 먹으로 나왓는데
머가 맛나는지 알아야지.. ㅜ.ㅡ;
바로 앞에 떡볶이 집이 눈에 띄는데 갑자기 침이 질질질..ㅋㅋ
들어 갔는데...



옹! 맛나더라능..ㅋㅋ
서울에서도 흔치 않은 맛!!!
튀김도 옷이 좀 겨울 옷이라서 그렇지 맛나더라능^^:
나름 만족 하며 맛나게 먹고 핫도그 까지 하나 물고
피방으로 고고싱~(심심했다능..)
괜히 스타에 불붙는 바람에
3시간이나 게임을 해버렸다 ㅎㅎ

하여간 다음날 짐 챙기고 나왔는데
점심이 다 되어서야 나와 버렸다능.. ㅜ.ㅡ;
아웅..
전날 피방에서 시간을 죽인게 문제였다..



관방제림 왼쪽에 강을 보며 한컷^^
죽녹원과 관방제림은 입구가 거의 같다
왼쪽으로 가면 죽녹원 오른쪽으로 가면 관방제림^^:

죽녹원 먼저 보러 간다



죽녹원 입구
커플들이 무지 보인다..
솔로천국!!! 커플지옥!!! 버럭버럭!!!






올라 간다^^ 초입부터 시퍼런 대나무들이 날 반긴다





조금 올라 가다 보면 이런 시설이 있다
그냥 전망대 정도 이다
맞은 편에는 공연장도 조촐하게 있고^^





꽤나 운치 있게 만들어 져서 좋았다
약간 중국느낌이 나던데.. 흠흠...






괜~히 연출샷 한컷~
머 좋은컷도 아닌데도 이런거 보면 이런거 찍고 싶어 진다능.ㅋ






대나무가 빽백하다
대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장대함만 해도 이미 온 이유는 다 된듯 하다
매우 잘 꾸며져 있다.





울타리도 다 대나무^^





지나다 한컷!~





들어 가다 보면 또 이런곳도 있다
흠.. 좋은데?





나오는 길에 찍었는데
이 길로 들어 오면 머 기념품이나 차도 마실수 있고 그렇다
난 혼자 와서 않가봤지만
여러명이서 오면 잠시 쉬어 가도 좋을듯 하다
(가격좀 있을듯 하다 ㅎ)






길 좋구나~~
흙길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이 바램은 나중에 이루어 지지만^^)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왠지 운치가 뚝뚝 묻어 나는거 같아서 한컷~
이 사진 보든 커플 분들도 사랑 변치 마시길~^^
이때까지만 해도 죽녹원 나름 좀 넓네?
오호~~ 걷기도 좋고 좋아 좋아~ 하고 있었다능..





잠시지만 버려진 우산 하나^^:





아주 커플들 와서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곳 ㅋ
어느 커플이 내게 사진을 부탁 하는데
순간적으로 울컥!(난 그리 착하지 못하단 말이다!!! 버럭!!!)
확 모가지를 날려서 찍을까 하다가 그냥 참았다.. 후우,... (장하다 컬러링!! 잘했다 컬러링!!! 토닥토닥..)
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잘 꾸며 놓아서 한컷~^^:





얼씨구?
이것들 봐라?ㅋ
이게 좀 애매 한데 날자가 있을걸로 봐서 커플들 장난 인듯 한데..
꽤 이쁘고 센스가 돋보였다 (어째 전문가의 냄새가 나기도 하고.. 흠흠.)
이정도면 나름 애교로 봐줄수 있을듯 ㅎㅎ
그렇다고 아무대다 이렇게 하자는건 절대 아니다.. 하지 말자.. ㄷㄷㄷ






서서히 지치기 시작..
아놔.. 길이 끝이 않보여!!! 장난하삼?!
돌아 가는 길이 간간히 나오지만 풀로 돌겠다는 욕심에 버티고 걷는다
다들 중간에 돌아 가서 들어 갈수록 사람들이 없는건 좋더라^^





지리산 부터 나비 찍는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둥바둥 했는데(처음 동행분은 아실듯.. ㅜ.ㅡ;) 
이제사 좀 접사다운 접사의 나비를 찍을수 있었다
나비가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찍혀줘서 고마우삼 나비님.. ㅜ.ㅡ;





각각이 길마다 이름들이 있는데 이건 "선비의 길"이다
걸으면서 나무뿌리가 발에 계속 걸리는데
선비들이 걷듯이 천천히 걸어라 안그럼 쭐~떡 넘어질 것이다 라고 무언의 말을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만약 정말 그걸 노린거라면.. 이 길 기획한 사람 천재!!)
하여간 사진 보면 알겠지만 울퉁불퉁이 장난이 아니다 ㅎ





철학자의 길에 있는 동상.
왠지 철학자가 아니라 고딩 국민윤리선생 같은데.. 흠흠..
그냥 느낌이...





누구라도 카메라 비슷 한것만 있음 이런컷 한장 정도야 ㅎㅎ
원근감을 주려고 좀 조여서 찍었떠니.. 쪼금~ 어둡내 그랴..





이번 여행에 탑 클래스에 들어 가는 샷~^^;
아주 맘에 드는 컷이다
어쩌자고 이렇게 이쁘게 나왔을꼬?~





내려가는 길에 덩굴 터널이 있어서^^
찍을때는
"더럽게 구도 않나오네.. 투덜투덜~ "
하면서 찍었는데 찍고 나니 머 이것도 이거대로~ 후훗~

한참을 걸어서 죽녹원을 나오고 관방제림으로 고고싱~
관방제림을 통과해서 메타세콰이어길을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광방제림에 초입에 먼가를 보시는 어르신들...
왠지 매우 평화로워 보였다(그냥 평화 로운 건가?ㅎ)





하지만 현실을..ㅎㅎ
왠 새까만 교복을 입은 중학생? 고등한생? 정도의 학생들이 우르르~~ 소풍이라도 온모양 이더라능..ㄷㄷ
평일이라 조용한 길을 기대 했는데..
하지만 오랜만에 아이들 재잘 거림이라 그런가?ㅎ
그다지 싫지만은 않았다능...
의외로 얌전하게들 놀고 있기도 했고^^:

아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난 첨에 이 관방제림이 메타세콰이어 길인줄 알았다능..
"왜 보성의 메타세콰이어와 이렇게 나무들이 다르지? 이상하네.."
라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갔다능... 나중에 표지판 보고야 아.. 이게 다르구나 했다.. ㅎㄷㄷ




나무들이 겹쳐서 이쁜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실제의 절반도 표현 하지 못한것 같아서... ㅜ.ㅡ;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조용 해졌다
귓가에 음악이 다시 맴돌기 시작 한다...





중간 중간 나무때문에 어두운 그림지가.. 어둡고 밝고 어둡고 밝고..
기분이 묘해지는 그럼 느낌이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가? 약간 기분이 쳐졌던듯..





길가에 옛날집이 있는데 너무 운치가 있어 보여서.. ㅎㅎ
여기서 살라면.. 못살겠다만.. 보기에는 먼가 운치가 줄줄줄 흘러 버리는.. ㅎ





왼쪽에는 작은 강이 느리게 흐르고 있다.





가는 길에 하늘은 보니 또 이렇게 이쁜 모습이^^:
이번 여행을 보내면서 얻은게 있다면 내 시야는 대단히 좁다는 거다
특히 발 아래나 머리 위는..
언제나 두리번 거리기나 하고.. 위나 아래는 보지 못했다
보성에서도 그렇고 여러번.. 위나 아래를 볼수 있는 여유는 분명 내게 없었던것 같고
지금은 약간은 그런 여유가 생긴것 같다.....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길 까지는 약간 걸어야 하는데
길이 너무 좋아서 지루함은 없었지만 언제쯤 나오나~ 이러면서 걸었는데...
이런 터널까지..^^;

하지만..



좀전에 그 터널만 통과 하면 바로 이런 길이.. ㅎㅎ
보성에 그 길이 아담하고 포근 했다면
담양에 이길은 크고 스케일이 있다
좀 비약을 심하게 하자면
독립 영화와 블록버스터랄까? ㅎㅎ
그도 그럴것이 보성에는 산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이고 여기는 평야 지역에 자동차도로이니..ㅎㅎ





길에 초입에는 자전거를 빌려 주는 곳도 있다
나름 좀 길다 보니^^
앞에 저 염장 커플을 보라.. 정말이지 저정도면 염장도 수준급 인거다 투덜 거릴 여지 조차도 않주더라능..ㅋㅋ
저 두분은 나중에 나한테 사진까지 부탁을..
덕분에 나도 사진 부탁 드렸지만^^

나중에 안거지만 신혼 여행을 국내 여행으로 다니시는 모양 이더라
정말 보기 좋은 부부 였다
자전거 뒤에 쓰인 글처럼 영원히 행복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잠시 하늘샷~
너무 이뻣다능^^:





길에 한쪽은 이렇게 논들이 있다
사람이 하나도 않보이더라능.. 평화로워 보였다..

이렇게 길을 가다가 또 동행을 만나게 되었다..



이 분이다
아까 관방제림에서 혼자 앉아 있던 분이다
저 빨강 캠버스화와 빨강 가방이 이뻐서 기억 하고 있었는데
내가 하두 사진 찍네 찍어 주네 하면서 느리게 갔더니 따라오게 된 모양인데..
(이분도 남자 혼자 음악 들으며 건들 거리고 지나쳐 간걸 기억 하시더라능..ㅎㅎ)
이분도 혼자 오시고 나도 혼자 오고.. 길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좀 하고..
글찮아도 밥 혼자 먹기 머했는데 밥 먹으로 가자고 했다능.ㅋ
이분이 사전에 가고 싶은 곳을 찍어 놓고 계셔서 거기로 ㄱㄱㅅ~~
(내 성격에 그런걸 미리 알아 놓을리도 만무하구.. 떡갈비를 먹으로 어디로 가나 고민 했는데... 후훗~)





아싸!!! 떡갈비로구나!! 우호홋!!!
이거 꼭 먹어야지 했는데 사실 이런 가든급에 혼자 오기가 좀 그랬는데
이분을 만나서 다행이었다.
상차림은 그냥 좀 평범 했다
서울에 한정식 정도?
하지만 한정식 먹으로 온것도 아니고 ㅎㅎ





이거거등~~~ ㅎㅎ
자글자글 잘도 익는구나~~ 오홋!
침이 주륵.. 츄릅~





맛난밥 + 컬러링은... 깔끔~~ ^^:

흠..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맛난거 먹고 돈 이야기는 좀 그렇기는 한데...
떡갈비 2조각 1인분 가격 25000...(이건 정확) 
죽통밥 1인분 가격 12000 (이었나?)
공기밥은 따로..

객관적으로 보자... 이게 답이 나오는 가격인가?..
니미 돈없는 넘은 먹지도 못하게 생겼따..
밖에서 볼때는 7000원짜리 설렁탕 팔게 생겨 가지고..
물론 기본 가격은 알고 오기는 했지만.. 상을 받아 보니 돈값은 않나오지 싶다.
제대로 먹을려면 1인분에 35000이상.. 유명 호텔 부페 가격이다.. 하아..
저렴한 코스요리 가격이기도 하고..
그리구.. 떡갈비가.. 맛나기는 했는데... 그렇게 미친듯이 맛나지는..
(맛나게 먹고 죄송하네.. ㅜ.ㅡ; 그래도 벌교 고막 정식 15000원은 풀세트 가격이기도 했고 맛도 딱 그정도는 나왔는데.. ㅜ.ㅡ;)

그래.. 머 사먹는 사람이 있으니 그 가격에 팔겠지만..
또 원가라는게 있겟지만..
어렵게 시간 내서 어렵게 돈들여서 손님 대접을 이렇게 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관광가이드에 내놓을 정도라면.. 가격 정도는 공개 해서 골라 먹을수 있게 해주면 않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가서 드실 분들 각오 하고 가시라.. 먹성 좋고 눈치 없는 여친이라도 데려 갈라 치면
돈10만원은 훌쩍 깨지게 생겼다.. ㅋ


이제 마지막 길을 가야 한다.
동행분과 광주역까지 함께 나와서 동행분은 인천으로 나는 화정으로...
잠시 서로 차 보고 표사고.. 옆을 보니 동행분이 없어졌다.. ㄷㄷ
전번도 교환하지 않은지라 연락도 않되고..ㄷㄷㄷ
끝내는 인사도 못하고 바이바이를 해버렸다

사진 드린다고 메일 주소는 받은지라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분도 날 찾은 모양이다
글로 인사는 주고 받았지만...
얼굴보고 인사 못드린건 너무 아쉽다..

하여간 이렇게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밖에서 사진 몇컷..



노을이 참 멋졋을것 같은데.. 회색 건물들에 다 막혀 버렸다.. 아쉬워라.. ㅜ.ㅡ;
닥치고 두컷더~







이렇게 나의 짫은 여행이 끝이 났다..


다니면서 주섬주섬 챙긴 관광가이드북들
의외로 이런 것들이 잘 나와 있더라능^^

성격상 미리 챙겨서 혜택을 받은적은 거의 없고
다 떠나는 길에 차시간 남으니 두리번 거리면서 챙긴 것들이다 ㅎㅎ





지리산 둘렛길 지도들
디자인이 수수하면서도 이쁘게 나왔다^^:





그간에 버스표나 입장권들 혹은 메모한것들 ^^:
버스표는 훨씬더 많은데.. 다 거두어 가더라능 아마도 다시 사용 할까봐 인듯 했다. 흠흠..


자.. 이제 다 끝났다.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까지다

언제나 머리 식히러 가면 작은 섬에 짱박히거나 태백산 민박에 짱박히거나 해변가에 짱박히기 일쑤여서
돌아 다니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고..
친구들이랑 놀러 가면 놀기 바쁘니.. 딱히 다른일 없었고..
그런게만 다니다가
이번에 지리산에서 돌아 아닌게 계기가 되어 왠지 더 돌아 다니고 싶은 마음에 기간이 주욱 늘어 지면서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고.. 이런 저런곳 돌아 다니고..
일정계획 머 그런것도 없이 그냥 돌아 다닌것 치고는 알차게 잘 돌아 다닌듯 싶다^^:


아무래도 이런 여행에 맛이 들어 버린듯 한데..
정말이지 한국이 좋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나름 돌아 다녔다고 생각 했는데.. 새발에 피였다...
천천히 기회 될때마다 주말에 1박2일씩 이라도 전국에 유명한곳을 돌아 보고 싶어 졌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기나긴 글들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시건방진 이야기 지만 이 글이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제가 쓴 글들... 사진들은 제가 보고 듣고 느낀것에 비하면.. 정말 너무도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좋은곳은 널렸더라고요~ ㅋㅋ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2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3] - 지리산 둘렛길편>통영...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4] - 순천 & 벌교...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5] - 보성... 보기>


이제 Part_6 이다
이제 얼마 않남았네?^^:
오늘은 해남에 가야 한다
해남에 간뒤에는.. 글쎄..ㅋㅋ
이 시점만 해도 그냥 잘려고 했다
다음날 담양으로 가려고 했고..



갑작스런 라면샷~ ㅎㅎ
이게 참 거시기 인데 해남역에 분식집 하나가 있다
차시간이 딱 30분 남은 상황에서 배는 고프고..(아침 일찍부터 대원녹차밭을 설치고 다녔으니.. ㅜ.ㅡ;)
갈때는 식사시간 이셨는지 탐탐치 않은 눈치로 라면을 주셨는데..
OTL..맛나더라능..
또 김치가 젓갈냄시가 솔찮이 나는것이 참 맛있엇다^^:
그래서 한 젓가락 하고 바로 사진사진~ ㅎㅎ
들르시면 함 드셔들 보시라능 ㅎ(좀 제대로 된걸 먹어 볼것을.. ㅜ.ㅡ;)





버스 차창에 비친 모습이 묘해서 한컷^^:
왠지 분위기 있다


보성에서 해남으로 해남에서 다시 땅끝마을로 이동 했다
해남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하면서 도착~



첨에 보고 조형물인줄 알았던 갈매기 ㅋㅋ
미동오 않고 서있다가
다리를 좀 움직이길래 산넘인줄 알았다 ㅍㅎ~





땅끝에 있는 이쁜 등대~

여기서 부터 하늘 사진이 제대로 나오는데..
아놔.. 그 감동을 어찌 전할까..
탁~ 트인 하늘은 물론 전날 비가와서인가 맑은 날씨 거기에 시원한 공기 멋드러진 구름 후아~
정말 말이 필요 없더라능..

순천만때처럼 편집을 해보았다^^:

누르면 커진다능^^(사이즈가 크니 조심~)







햇빛을 찍고 싶어서 꽉 잠가서 한컷~




이제 그냥 그냥 닥치고 사진 몇장 올려 본다^^:











맑은 바다에 비치는 햇갈이 예술이다
이런걸 잘 담아야 하는데.. 아웅..





어라? 왠 남자분이 등대로 성큼성큼~
등대위로 올라 가시더니 잠시후 내려 오신다
인사 정도하고 이야기 좀 하고...

술마시러 가기로 했다 ㅎㅎㅎ
원래는 해남에서 잘까 했는데 전에 보성에서 차 태워 주신 누님들이 완도 수산시장 원츄 해주셔서
거기로 가자고 권하고 그리로 갔다

숙소 잡고 바로 수산물 시장으로 고고싱!!!


수산물을 고르시는 동행분^^:
호탕하고 맘좋은 호인 이셨다





신선한 해산물들





내가 고른 도미다 ㅎ
불쌍한 도미.. 내 뱃속에서 나의 피와 살이 되어 앞으로 50년 이상을 더 살아가렴..
(머냐?,..ㄷㄷㄷ)






으흐흐~~
도미 가격 흥정 후에 멍개, 개불 달라고 졸라서 겟!!(좀 욕먹었따 ㅎ)
소주 5명이던가?(더 먹었던 듯도 하고..ㄷㄷ) 콜라 2병 양념 쌈거리 해서 
가격은 5만원 정도 였다 
가격은 이정도로 저렴하다

주의들 하셔야 할점이
수산 시장이 두군데에 있는데 해안가에 공원에서 해안가를 마주보고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가 있다
오른쪽은 머랄까.. 좀 정리가 되어 있는 신식 수산 시장 이랄까?(꼭 마트같다) 왼쪽은 재래시장이다
우리는 왼쪽에서 먹었는데 오른쪽에서 않먹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꼭 마트 온 기분이라 그냥 왼쪽으로 가서 먹었다
서로 거리는 느긋한 도보로 15~20분 정도로 가깝진 않으니 잘 선택 하시라능^^:

하여간 술도 많이 먹고 회도 배불리 먹고 둘이서 모텔로 돌아 와서
거의 쓰러 지듯이 둘이 잤다..ㄷㄷㄷ
다음날 대충 정신 챙기고 근처 해장국 집에서 뱃속을 세이브 한뒤
어제 횟집 간다고 걸었던 길을 걸었다^^:





바닷가에 절묘한 구도로 있는 배 두마리(응?) 한컷~





거의 길 끝까지 가서 찍은 나팔꽃~





생성 너는 곳에 널린 빨래들 ㅋㅋ





아웅.. 좀 지저분 하네 그랴... 흠흠..





아마도 이제 바다로 나가지 못할 배로 보였다..
이제 여기서 최후를 맞이 하겠지...






여기는 완도에 터미널..
이곳에서 동행분과는 인사를 했다
순천만 강추 날렸더니 그리로 가신단다

이제 마지막 여정만이 남아 있다
첨에 3박4일 정도 가겠다던 여행은 이제 10일째를 맞이 한다
더 돌아 다니고 싶지만 이제 추석이니.. 아웅..

다음 목적지는 담양이다
이곳만은 꼭 가야지 했던 차 인지라..

경주고 가고 싶고 문경도 가고 싶었는데..

머 어쩔수 없다

그때 당시는 별로 않그랫는데..
글을 쓰다 보니 아쉬움이 짙게 남는다..



PS) 함게 찌~인하게 술한잔 했던 동행분은 이번주 금요일날 캐나다로 어학 연수 가신단다..
      부디 몸 건강하게 많은것 보고 배우고 오시길..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2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3] - 지리산 둘렛길편>통영...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4] - 순천 & 벌교... 보기>


글을 봐주시는 고마운분들께..^^:
벌써 Part_5.. 너무 늘어 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사진을 50장이상 띄우는게 보는쪽에서 올리는 쪽에서나 쉬운일도 아니고..
비슷비슷한 사진이나 퀄리티 떨어지는 사진들은 쓸데 없이 올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그런 말도 좀 나오고 ㅎ)
일단 그당시 제 느낌을 그대로 글로 옮기도 싶고 또 제가 나중에 봤을때 그 느낌을 최대한 느끼고 싶어서 그런거니
보시는분들은 양해 부탁 드려요^^:
그럼 Part_5 갑니다^^:



자~~ 이제 보성이다~~~
벌교터미널로 가서 보성으로 출발~~
가깝기도 하고 또 비교적 일찍 도착해서 오후에 녹차밭을 보러 갔다..
보성이라면 이번이 세번째다
다만 첫번째는 카메라 고장..
두번째는 필카로만 찍었고
이렇게 디카로 찍어서 올리는건 이번이 처음 이라능^^:

그런데..
우씨..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비가 쏟아 지는데..
우워.. 이번 여행은 비구름을 따라 다니는 여행이기는 했지만..
이번건 정말 대박으로 와 주었다..




초입에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서 녹차밭으로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그냥 양호한 양의 비가 왔는데.. 이 길을 나가자 마자 쏟아 지는 비가.. ㄷㄷㄷ





보시는 분들 비가 느껴 지시는지..
노출, 셔터스피드를 여러번 조정해서 찍은 사진이다
잠시 쉬면서 가방에 레인커버도 씌우고 우산도 쓰고(도저히 맞을 양의 비가 아니었다능.. 카메라도 들어야 했고..)
나무에 맺혔다가 떨어 지는 물방울이 우산을 뚫더라능... ㅜ.ㅡ;





비가 졸졸졸~ 흘러 간다....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그래도 가뭄끝에 비였다니.. 다행이다^^:





그래도 꿋꿋이 셔터질중..ㅋ
위에 작게 나온 우산은 앞으로 두번더 출연 예정중..^^:
그래두 나랑 3년이상을 함께한 우산인뎀~~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
잘나왔다...





용감무쌍한 두분..
사진 찍으실때는 우산을 휙~ 던지시고 덥썩덥썩 찍으시더라능.ㅋ
나중에 또 출연예정^^:





비가 하두 와서.. 좀 거시기 한 기분이었지만
이런 앵들속 풍경을 보고 있나니..
정말이지..
기분이 확 풀려 버렸다.





어린잎과 다큰잎이 이루어내는 하모니..
정말 최고다.... 하아...
저런 어울림.. 내가 언제라도 표현할수 있을까?...





잠시 쉬어 가는 곳이 있었다
나뭇잎들 사이에 보이는 녹차들...

내가 이날 찍을수 있는 사진들은 여기 까지였다..
날씨가 더 않좋아 져서... 아웅..
하지만 비가 와서 그런가?
먼가 그 머랄까?... 코팅된 종이를 물에 넣으면 색이 더 진해지고 차이가 확실해 지는듯한 그런 느낌?
그런 느낌의 사진들이 나온것 같아서 사진들에는 많이 만족하는 편이다(먼가 이론이 있는건가?.. 아님 그냥 내 착각?^^)

하여간 버스정류장으로 우산쓰고 가고 있는데.
차가 멈추어 서는것이 아닌가? 얼굴을 보니 아까 용감무쌍한 여성 두분!!



이분들이 차를 태워 주셨다

완전 젖어버려서 너무 죄송했지만 그래도 염치 불구 하고 차를 타고 이동~ 아싸~
보성시내로 다시 와서 숙소에 갔다 (미리 잡아 놓고 녹차밭 간거였다^^)

이 숙소가 좀 거시기 한게.. 뜨거운 물을 틀어 놓고 적어도 10분은 지나야 뜨거운 물이 나오니..ㄷㄷ
물낭비가 장난이 아니었다능..

하여간 빨래를 하고 드라이기로 옷과 신발을 막 말렸따능..
머니머니 해도 양말 말리는데는 드라이기가 최고!!! ^^:

쌍화탕 하나 사먹구 기냥 쓰러져 자버렸다
(몸이 으슬으슬..ㅎㄷㄷ)

덕분에 다음날 일찌감치 기상!
원래 부터 전날 저녁 그리고 아침에 다시 녹차밭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지라^^
주섬주섬 짐 챙겨가지고 다시 숙소를 나섰다
오전내에 녹차밭을 다녀올 요량으로...

보성터미널에서 녹차밭은 버스로 15~20분 거리에 있으니깐..
차도 자주 있고^^

아 사진은 없지만 보성 터미널있는 백반집? 분식집? 여기가 또 맛있더라능^^:

하여간 버스 타고 녹차밭으로 ㄱㄱㅅ~

출발 하기 전에 사진 한컷~^^
자자~~ 가자~~
이게 액자를 보면 알겠지만 하이앵글이라 상체가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않그렇다능!!!





버스정류장에서 하늘 한컷~
어제와 다르게 비바람이 다 없어지고 너무 말끔해져서
구름에 보는것과 다르게 찍혀서 어둡게 한컷~^^:
(다들 오늘 비온다고 했지만.. 비는 않왔따능.. 만세!!)





구름이 죽어요 죽어~~
하늘은 높고 구름은 이쁘고 나는 살찌고..ㄷㄷㄷ





그냥 왠지 앵글이 좋아서 한컷~^^:

버스를 타고 휭~^^:


버스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길에 한컷~
이런 이쁜 꽃들이~~





이렇게나 와글와글~~
실제로 봤을때는 정말 이뻣는데.. ㅜ.ㅡ;




드디어 고대하던 메타세콰이어 길이 시작~~^^:
구도는 개판... 미치.. ㅜ.ㅡ;
(그냥 봐주삼.. 어흑~



구도 개판.. 어떻게 해야 잘 잡히는겨.. 아웅!!!
메타세콰이어님아 미안.. ㅜ.ㅡ;





길을 가다가 오른쪽에 이런 좋은곳디..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자기 멋대로 맘데로 자란 꽃들과 풀들이 좋아 보였다.
유후~





열심히 올라가며 한컷~^^
지금부터 샷들은 전달도 거의다 찍어 본 컷들이 이지만 전날 컷들은 하두 개판이라..
(흔들리고 구도도 이상하고..ㄷㄷㄷ 전날은 정말 사투였던지라.. ㅜ.ㅡ;)





오오~~ 찍다보니 이런 사진이!!
왠지 프로페셔날해보이는 그러너 사진이 나와 버렸다 (제 생각만 그런가요?ㅎ)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맘에 든다
저 덩쿨을 어떻게 담을까 여러샷을 찍었던 사진^^





어라? 찍다보니 이런 사진이?ㅎㅎ
찍을때는 그냥 멋지내~ 하면서 찍었는데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와 버렸다
역시 환경이 좋으니 소 뒷발질 하는 식으로 이런 사진이 나오는구나..
후훗~





아아.. 어제의 사투에 흔적..
입장권뽑는 자판기에 진흙들이..
(근데 왜 저기에 진흙이? 이제 생각 하니 이상하네? ㅎㄷㄷ)





전날 비가 와서 좋은점이 많았다
일단 위에 사진처럼
물이 흐르는 사진도 찍을수 있었고^^






오르막.. 아놔.. 싫은데..
어제는 그 상황에 여기는 어떻게 올라 갔지?^^:





좋구나~~~
실제로 보면 더 좋지 말입니다~~ 후훗~





아침 일찍부터 일하러 나오신 아주머니들.
저 땡볕에서.. 너무 힘들어 보였따능..... ㅜ.ㅡ;





어제 비가 온덕에 완전 선명한 사진들이 나와 버렸다
너무 선명한탓에 어색해 보여서 못올린 사진이 있을정도니..ㅎㄷㄷ
최고!!!





좋아 좋아~~^^:





올라가다 문득 바닥을 봤는데..
이렇게 나무 열매들이 떨어져 있었다
왠지..  맘에 들어 버려서 한컷





그리고 다시 위를 보니 이런 모습이..
왜지.. 머랄까?
잠깐 서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근데 왜 그때 먼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ㅎㅎ






올라가며 눈에 보이는 풍경들이 다 소중하고 멋지다..
이런 기분은 다시 느끼기란 힘들꺼다..
다음에는 또 다음에 느낌이 있겟지...





이런 샷들은 여러번 찍었는데 건진건 이거 하나^^:





평지는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또 가파른 길을 걸어야 한다...
아놔.. 왠만하면 좀!!!
맨날 올라가려니 힘들다능.. ㅜ.ㅡ;





올라가는 길에 한컷~
느낌이 약간 흐려 보이지만 그래서 더 맘에 드는 사진^^:





올라가서 보니 또 다른 느낌들이 많이 나온다





우와~~ 색상 이뻐라~~





종말 좋은데.. 저 무덤좀 어떻게 않되나?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건가?..
쫌!!!

올라 가다 보면 녹차 전망대가 나오고 더 올라가면 바다 전망대가 나오는데 바다 전망대는 나름 좀 높긴하다
하지만 다 올라가면....




이렇게나 멋진 모습이...
내 사진 실력이 아쉬울뿐... ㅜ.ㅡ;





위에 사진이랑 너무 비슷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린 사진..
하록님 비슷한 사진 보면 좀 싫어 하시는데^^:
그래도 제 블로그니깐 그려려니 해주세요 후훗~


위에 올라가 보니 벌체를 한 중간에 새나무가 올라 오고 있었다
너무파릇파릇해서 좋았다
두컷 겟!!










이제 내려 가야지..^^:
오르는건 힘들지만 내려 가는건 더 빡시다능..
어제 오늘 많이 걸었떠니
무릎이 다시 살짝 걸리더라능..





내려가는 길에 한컷~^^
그림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혼자 우뚝선 나무가 인상적이라고 해야하나?
일하다가 저 밑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새참 먹는 용도인가?^^





내려가는 길도 너무 좋다^^:

녹차밭 사진은 여기까지다
대원녹차밭에는 녹차밭 말고 메타세콰이어길, 대나무숲, 단풍나무숲 등이 함께 있는데
앞에 두가지는 올라 가면서 봤고 내려 올때는 대나무숲과 단풍나무숲을 들러서 내려오..... 라고 표받는 누님이 알려 주셨다 ㅋㅋ

근데 문제는... 또 오르막이다.. 이긍..


나름 상당히 맘에 드는데..
좀 윗부분을 크롭했어야 했는뎀.. 좀 아쉽기도 하지만 또 긴건 긴대로 느낌이 좋다^^:





위에 사진과 많이 비교 되나? 단풍나무숲에서 찍은 사진인데
나무 사이로 비치는 해가 너무 이뻐서 노출을 확 닫아 버렸는데 그래도 맘에 않들어서 셔터까지 느리게 했더니 엄청 흔들리더라능..^^:
그래도 하나라도 건졌으니.. ㅎㅎ





내려오면서 또 눈에 들어 오는걸 한컷한컷 카메라에 담는다.
점점 해가 위로 올라오면서 내 몸도 마음도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이젠 완전 낮이다^^:
이뻐라...
전문가들이 볼때는 그냥 날아간 사진이겠지만..
내가 볼때는 너무 따듯한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자기들만을 위해서 이런거 쓰는거 정말 정말 싫어 하는데..
먼가 기분이 좋았나 보다 이것도 이뻐 보이더라능^^:
한컷!!
하지만 다시는 이런짓 않했으면..





오우~ 이런컷도 담겨 주었다.
언제나 서울에서 부분부분을 발견해서 찍는걸 즐겨서 그런지
이렇 사진들은 구도가 나름 좋게 나오는듯 하다..
사실 서울서 전체 배경 찍을일이 머 있어야 말이지.. ㅜ.ㅡ;






이제 거의 다 내려 왔다
큰 나무에서 작게 입을 틔운건이 이뻐서 한컷~^^:



다 내려와서 버스를 기둘리는데
아놔... 않오는거라.. 이긍..
근데.. 공기 맑고 맘 느긋 하고 늦는다고 머라 할사람 없고 날 좋고 귀에는 엠피가 손에는 담배가..
최고의 기분에 기다림이었다



신발.. 이때 이미 신발 뒷축이 다 닳아서 너덜너덜.. ㅜ.ㅡ;
그래도 어디 터지거나 찟어지거나 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ㅜ.ㅡ;





첫번째 동행분과 대화중
나: "이게요 혼자서 아래로 다리를 보면 다리가 기~일~어 보여요~ 완전 롱다리 라니깐!~"
동행분: "저.. 짫으시거든요"
나: "정말 이에요~ 정말 길~어 보이는데?~"
동행분: "풉!"

그래서 증거샷을..
글세 혼자 보면 기~일~어 보인다니깐~ 땅까지 쭈~욱~ 뻗은게..ㅋㅋ




요즘 보는 사람들 마다 놀려대는 봉숭아물... 아웅..
외모나 덩치나 곰같은게 이러니 놀려대더라능.. ㅜ.ㅡ;
더구나 손이.. 완전 곰손인뎀...
근데 익숙해 지니 난 보기 이쁘던뎀? 후훗~^^:


숙소에 돌아 와서 씻고 정리 하고 짐다 싸고 다시 출발을 준비 했다
좀 지쳤는지 하루쯤 더 쉬고 싶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알차게 쓰고 싶어서
몸을 일으켰다...

나와 보니 힘들다는 생각은 싹 달아나게 하는 멋진 하늘이 날 반겨 주었다  

이때의 기분은.. 머랄까..
긴 동굴에서 잠시 앉아서 쉬려고 하다가
그냥 나가서 쉬지 머... 하고 나갔는데..
눈앞에 따끈따끈한 거창한 한상이 차려진 그런 느낌이랄까?(하여간 비유 하고는..ㅋㅋ)
아마 내가 좀더 쉬고 나왔다면 이 하늘을 보지 못했을지도...
일단 닥치고 사진 나간다능..
















이런 구름 얼마만에 보는걸까?
아마도 이런 구름은 늘 떠있었는데 하늘을 볼 여유가 너무 없었던 것이 아닐지...
이날 내가 하늘을 본건 이번 여행에 여러번 있었던 행운중 하나 였다..

하늘은 이리 높은데 구름은 어찌나 바닥에 깔려 있고 그 위에 다시 구름이 (복층식 구름인가?ㅋ)
하여간 정말 좋았다

어제 비 맞고 힘들고 그랫던 피곤함을 휙~ 날리고
이제 다음 행선지는 해남이다
후훗~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2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3] - 지리산 둘렛길편>통영... 보기>




후아~ 드뎌 Part_4 다
이제 슬슬 여행의 끄트머리가 보이기도 하고..^^:
아마 이렇게 꾸준히 블로깅 하기도 오랜만 인듯 하다.. 후훗~
블로깅 하면서 놀란게
어느순간에 블로그 일일 조회수가 2000까지 올라 가더라능..ㄷㄷㄷ
일기블로그처럼 쓰는 블로그라 소수 분들만 와서 봐주셨는데.. 흠..

하여간!!

이제 순천이다!!^^:

통영에서 저녁에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왔다
(터미널에서 바로 오는 버스가 있다)

와서 도착해 보니 완전 밤.. ㅜ.ㅡ;

더구나 배가.. 배가.. 대단히 고팠따능..
일단 여기까지와서 아무거나 먹기는 정말 싫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는데 먹을 만한 곳으로 보이는 데가 하나두 없는거다.. ㅜ.ㅡ;
그러다 눈에 띈 간판 "신세대 식당" ㅍㅎㅎㅎㅎ
정말 참신 하지 않은가?ㅋㅋ
왠지 정감이 막 어려서 들어 갔다
위치는 터미널 버스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앞에 먹자 골목이라고 작게 꾸며져 있는데
초입에서 5번째 집 정도 이다(정확하진.. 않.. ㅋ)
이렇게 자세히 설명 하는 이유는...



조낸 맛났으니깐... ㅜ.ㅡ;
정말이지 천상의 국밥 이었다
있단 고기가 실하고 국물 조낸 좋았다!! 아아.. 침흘러.. ㅜ.ㅡ;
반찬들도 매우 좋았고
하여간 정말 맛났다.. ㅜ.ㅡ;
또 먹고 싶어잉.. ㅜ.ㅡ;
가시는 분들은 꼭 꼭 드셔야할 필수 음식으로 지정!!! 하고 싶다.(할 재주는 없고 ㅎ)
먹고 할머님께 질문해서 찜질방 위치 겟!
찜질방으로 고고싱~




밤에 시내 버스를? 어딘지도 모르는데?ㅋ
그냥 슬슬 걸어 간다 ㅎㅎ
가다가 한컷~
야경 이뻣다능^^:

여기서 확실히 느낀게 어르신들이
"여기서 10분만 가면 가지~~ 걸어서가~~"
하고 하시면 일단 20분이상은 걸어갈 각오를 해야 한다 ㅎㅎ
더구나 나같이 자꾸 멈추어 서는 타입들은.. ㅎㅎ

찜질방에서 말을 살포시 걸어서 내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겟!!
아자 가자가자!!!
아.. 일단 자야지..
덜 피곤 했는지 자다깨다 하면서 설잠만 잤다능.. ㅡ.ㅡ;




아침부터 이러저리 헤메이다가 도착한 순천만^^:
비가 적지 않게 왔다능.. ㅜ.ㅡ;
그래도 가뭄 끝에 비라니 고맙게 맞아야지... 라고 하기엔 난 너무 착하지 못한듯.. ㅜ.ㅡ;
투털투털 거리면 걷는다...




초입에 있는 논(좀 지겨운가?^^)





순천말 말만 들었지.. 이런줄 몰랐따
갈대는 어딧는겨? 아놔..ㄷㄷ




설마 이게 갈대? 설마 이게 끝? 일까 대단히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컬러링..





계속 이어지는 길.. 어쩌라는겨..ㄷㄷ
정말 이걸로 끝이야?
좋기는 한데.. 엄청 좋다고 하기는 좀 거시기 한거 아냐?...




이꽃.. 사실 좀 지겹다 싶기도 한데..
실제로 본 나로서는 100장을 봐도 않지겹다..
정말 이쁘다능요.. ㅜ.ㅡ;




조경으로 꾸며 놓은 모습..
나 정말 낚인거야?
난 개인적으로 순천만 그냥 어디서 주어 듣기나 좀 들었지
기본적인 지식이나 그런게 하나도 없는 상태로 와서 머가 있는지도 모르고 왔다...
그러니 불안 할수 밖에...ㄷㄷ






표주박 길이다
머 다 시들어서..ㅎㅎ
하지만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하던걸?^^:









너무 초최한 낙엽군....
왠지 거울 보는 기분? ㅎㅎ




이렇게 오르막을 올라 간다
여기까지 왓을때만 해도 머가 있는지도 몰랐다
이렇게 시야가 좁아서야 원..ㄷㄷ
이길을 넘어 가면...




이런게 펼쳐진다... 후아~~
숨 한번 크게 쉬고 한걸음 한걸은 나가 간다...




비가 오는게 보일려나?^^:
장난 아니게 왔다능.. ㅜ.ㅡ;
그래도 분위기는 좋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들 ㅎ




물방울도 하나 찍어주고~




뻘.. 저기 구녕들에 머가 막 산다..




게들하고 짱뚱어들이 지천이더라.. 와~~
(근데 저기 기어 들어간 인간들은 머니.. 발자욱 봐라...ㄷㄷ




비가 오다 보니 시야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면 그 시원함과 상큼함이.. 후아~~ 정말 좋았다.

그냥 일단 입닥치고 사진으로 살짝 도배를..^^;













길을 가다가 사진을 부탁 드렸던 두분...
너무 부러웠다...
젊은 커플들은 보면 머랄까...
나두 저랬지.. 후훗~ 이러는게 대부분이지만(대부분.. 끙..)
이렇게 오래도록 금술 좋은 분들 보면 왜이리 부러운지... 저런 짝지를 어서 만나야.. ㅎㅎ


하여간 부러움을 뒤로 하고 이제 가야 할 곳은 용산전망대이다(드래곤 마운틴 말고!!)
순천만 끄트머리에 잇는 작은 산인데 거기에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일단 왔으니 올라 간다..




나와.. 계단 봐라.. 어쩌라고..
보시면 알겠지만 산이 상당히 우거져 있다
양옆도 않보이고 또 올라가는 길이 후면이라 밖이 잘 않보이는 길이 계속 이어 진다
오르막도 좀 가파른 곳도 많고...
답답한 산길이 계속...





이렇게 힐끔 힐끔 보이는 순천만이 날 위오 이끈다.. ㅜ.ㅡ;
이게 바로 희망 고문!! ㅎㅎ
천천히 느긋 하게 올라 간다
다행이 무릎은 잘 움직여 주었당^^: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하아..
가슴이 뻥~ 뚤린다.. ㄷㄷ


이렇다.. 만지면 커질지도.. ㅎ
하여간 이게 한시야에 다 들어 온다.
사진이 허접해서 죄송할 따름이다
그래도 나름 10장을 넘게 찍어서 편집 한거니 그려려니 해주시라능..^^:

다시 입닥치고 사진 두장.... ㄷㄷㄷ



다시 열심히 하산..
가파른 계단들이 많고 비가 와서 미끄러워서.. ㅜ.ㅡ;
좀 힘들었다




나가는 길과 들어 가는 길이 다르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쩌~어~기 쭈구리고 있는 갈매기들..
(찬데 앉으면 치ㅈ 걸리는데.. 흠흠..)




사진 찍는데 이상하게 로우앵글이 많이 땡겼다 결과는 다 쒸레기.. ㅜ.ㅡ;
그나마 좀 나은 로우앵글.. ㅜ.ㅡ; 








얼굴에 "난 장난 꾸러기!!!" 라고 써있는듯한 어린아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내가 나가는 중에 사람들이 막 들어 온다
컬러링이 얼마나 부지런 한지 알수 있는 모습!!!

에라이..


이제 거의다 나갔다 아쉽지만 가야 할곳도 있고....
순천만에는 유람선이 있는데 아쉽게도 내가 도착 할때 떠나 버렸다 1시간을 죽여야 하는 상황..
고민 하다 타보고 가기로 했다
시간은 박물관에서 죽이기로 하고 ㅎㅎ




박물관에 갔는데..
내가 좀 대충 봐서 그런가?
볼게 없더라능.. ㅜ.ㅡ;
입장료도 받는데... ㅜ.ㅡ;
그냥 둘러 보다가 시간 되서 나왔다... 칫..





유람선 기둘리다가 한컷~^^:
너무 귀엽당..
역시 아기는 3미터 거리에서 봐주는게 최고!!!
(접근하면 않되는 위험 인물..)
아웅..




유람선 출발!!




먼발치에서만 보던 갈매기를 코앞에서 볼수 있다^^:




날개짓 한번 않하고 바람을 타며 활강 하는 모습이.. 정말이지 일품이라능!!!
(실제로는 바람이 세서 부들부들 떨면서 활강중.ㅎ)




볼때는 정말 멋졌는데.. ㅜ.ㅡ;
사진 찍어 놓으니 그 시원함이 사그러 들어 버렷다.. ㅜ.ㅡ;




올라갔던 용산 전망대


갈매기 사진중에 제일 잘나온 사진 두장^^



역시 부들부들중..ㅋㅋ




낚시 중인 분..
나두 낚시.. 좋아 하는데.. ㅜ.ㅡ;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귀여운 갈매기들..^^:
가까이 오면 나름 살벌하다.. 후훗~

순천만은 여기까지~
순천만에서 다시 순천 터미널로 고고싱~
순천 터미널에서 다시 보성으로 갈려고 했으나
여기까지 와서 벌교를 않가보면 정말 후회 될듯 했다
왜냐면..


꼬막 정식 먹어야 하니까.. 크하하하~~~
순전히 이거 때문에 여기 왔다능..ㅋㅋ
밥을 위에 꼬막무침에 비비면..




이렇게 된다 ㅎㅎ
대단히 맛났다능.ㅋ
아침부터 굶어서 양이 많았는데도 싹 해치워 버렸다^^:
우헤헤헤~~~




결과야 머.. 않봐도 알지 머..ㅋㅋ

배 두두리며 다시 이동 (얼마를 다닐 셈이냐..ㄷ)
일찍 나온덕에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었고.. 뻘도 보고 싶고..
뻘로 이동!!!





와~~~ 나오길 잘햇다
쭈~욱~ 펼쳐진 뻘들이 보기 좋았다
뻘냄새도 좋았다^^;




정말 끝이 않보이는 뻘...




구멍이 숑숑숑~ ㅎ





뻘 근처에 길.. 슬슬~ 걷는다..
(하두 걸어서리..ㅎㅎ


신발이 하나라 뻘에는 못들어 가고..
대나무가 굴러 다니길래 그냥 꼽아 봣는데..


저렇게나 들어 간다.. 힘껏 넣으면 더 들어 갈듯..
뻘 함부로 들어 가면 않되겠다능...



크기 비교..
정말 조심 해야 했다능...


잠시 닥치고 사진~^^:











왠 어른들이 장난을..










이렇게 벌교에서 시간도 다 지나 간다...

다음은 보성으로 가야 한다
자자~~ 슬슬 가 보자고~~ ㅎㅎ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2 보기>
 

이제 3박4일간에 지리산 길에 마지막 날이다
전날 너무 일찍 잔덕에 기상 시간은 4시..ㄷㄷ
민박이 그냥 가정집에 방하나 주는 그런 방식이라 조용조용히 나와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약간 추웠지만 그 시원한 공기가 코로 들어 온다...
MP3을 귀에 꼽고 작은 렌턴 하나 들고 담배에 라이터를 들고 나왔다
분위기는.. 쩔었다능...


그나마 머가 좀 보이는군.. 실제로는 아주 어두웠다
그냥 상쾌한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 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귀에서 들려오던 패닉의 "정류장"이 아직도 귀에서 아른거린다...




서서히 날이 밝는다
계속 구름이 끼어있는 날씨여서 인지 아니면 지리산이라서 그런건지
운무가.. 거의 쩔었다능..
어두 웠을때는 테라스 바로 밑까지 안개 같은 운무가 올라 왔었다.




잠을 덜깨서였나?
아니면 음악에 취해서 였나?
공기에 취해서였나?
아니면... 그냥 그랫나?..
기분이 묘했다..





저 멀리서 해가 서서히 올라 온다
아무래도 아래쪽이다 보니 멋진 일출을 기대 하기는 힘들었지만..




해뜰려면 아직도 멀었고..
전날 근처는 둘려 보지도 못하고 잠든게 아쉽기도 해서
잠시 산책을 나섯다.
무릎이 살포시 비명을 질러 대지만 깔끔히 무시~ ㅎㅎ(미안 무릎아..)





우리가 묶었던 민박이다...
동행분이 강추 해주시면서 추천해서 온거였는데..
여기를 알려준 것 만으로도 난 서울에서 이분께 밥을 두끼는 사야 한다...
정말 최고였다능...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밥맛도 좋았고
샤워 시설이나 그런 부분들도 나로서는 만족을 했다
가격도 적당했다고 본다
강추 3억459만번 때려 줘 본다^^:
(나중에 반드시 다시 올꺼다^^)




민박 전체 모습
아담하다^^:




밖에 보니 고기도 구워 먹을수 있게 되어 있다
괜히 침이 주르륵... ㄷㄷㄷ




민박 근처를 둘러 보다 해가 훅~ 올라 와서
후다닥 올라 갔다
여기서 잠시 동행분에게 위로를... (왤까?~ ㅋㅋ)
하여간 상당히 밝은 상태에서 뜬 해지만 분위기 잡을려고 빛을 꽉꽉 막아서 찍었다^^




분위기좀 나나?^^:




일출 찍고 다시 산책~^^:
오오~ 분위기 짱!!




해바라기..
공기가 맑아서 인가?
원색 색상이 너무 이쁘게 보였다
근데... 사진상으로는 그게 잘 않보였다.. 아쉽다.... ㅜ.ㅡ;




내려 오다 보니 폐가처럼 보이는 집이 보였다
아침에 봐서 그런가?
왠지 음침해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계속 함께한 친구 둘...
하나는 평생 함께 할꺼고 하나는 이제 곧 떠나 보낼꺼다..
어서 떠나 보내야.. 할텐데...





버스를 타고 찍은 사진
이제 함양에 가서 진주 들러서 통영으로 가야 한다
버스 타고 가는 중간에 경치도 예술이었다능^^:
빙빙 돌아서 가는 버스 였지만 여행을 와서 그런가?
느긋하게 경치 보면서 갔다.



한컷더~^^:

하지만 여기까지..ㄷㄷ
너무 일찍 일어 났나?
나머지 시간은 반쯤 졸면서 다녀서리..ㅎㅎ
웅... 경치에 취해서라고 하면.. 너무 구라 티가 나서 ㅎㅎ

하여간 다음 사진은 통영이다 ㅎㅎ

장장 3박4일만에 통영에서 원두 커피를 먹을수 있었다
라마스테에서 메이커 커피를 먹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
커피맛도 좋았고 커피가게 점원분이 주변 지리가 보기 좋은곳도 잘 알려 줬다.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바다 보고 케이블카타는 코스까지 자세히 알려 주셨다^^:
그런데...



버스 탓다^^:
정말 일년치 버스는 이번에 다 탄듯..
지하철을 더 좋아 해서 버드를 잘 않타는데 ㅎㅎ





바다까지 와버렸다..
물이 맑은게.. 정말 대박.. 정말 맑더라.. 속이 다 보인다^^:
여기서 또 1시간을 넘게 걸었다능..
다리가 욱신 거리지만
좋은 경치 새로운 길에 자꾸 자꾸 걷게 되더라능..
흐미..^^:




바다주변 초입에 큰 리조트 같은게 있고 거기에 카페에서 충부 김밥을 팔더라능..
카페에서 충무 김밥이라니.. ㅎㄷㄷ
근데.. 문제는..  맛나더라능..
아놔.. 내 입맛이 이상 한건가? 왜 다 맛있는겨!!!
근데 정말 맛났다^^:




마치 모터 보트인척 하는 어선..ㄷㄷ
아마 낚시배 인듯 하던데..
엄청 달리더라능..ㅋ




오호~~ 이런 이쁜 물새가?!
날 찍어 잡수~ 라는 포즈로 자리를 잡고 있더라능^^:
당근이 찍어 드려야지요~~ 후훗~




작은 정말 조촐한 해변도 있더라^^:

여기서 2시간 정도 걷다가 그 점원분 말대로 케이블 카를 타러 갔다^^:




케이블카가 대단히 신식으로 보였다
시스템도 잘 되어 있는듯 했고^^:




마주 오는 케이블카~




마침 해가 지는 중이길래 역광샷 한방~!




위에서 보는 모습이다
고개를 내밀고 볼수 있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찍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찍히더라능^^











구름도 좋고~ 날씨도 좋고~
아~ 좋구나~
산을 케이블 카로 올라 간다는 게 무엇 보다도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죽인다 정말 싸보이는 표현 이지만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않되는걸~~~ 유후~

근데.. 여기서 케이블카를 다 올라 가면 전망대가 있고..
올라가는 길이 또 보이고 정상 전망대가 또 있단다..
이런 #$%^%@#!!!!!
정말 욕나오더라능..
고민을 해봤는데..
여기까지 와서 않올라 가면.. 정말 억울 하잖암.. ㅜ.ㅡ;
아놔.. 또 기어 올라간다..
속으로 겉으로 욕에 욕을 하며 올라 갔는데..

올라가서 보니...


이런 경치를 보고 욕을 하면.. 글쎄.. 그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
욕이 쏙 들어가 버렸다..
정말 너무 좋았다능...
아놔.. ㅜ.ㅡ;




아 좋다~




위에서 본 마을들 풍경
너무 이쁘다^^;
북한산 백운봉에서 날 좋은날 보면 서울 전경이 보이는데 그걸 내가 참 좋아 한다.
그런데.. 솔직히 여기가 더 좋더랑.. ㅜ.ㅡ;





내려가는 케이블카가는 길에서 마주친 누님..
올라오는 계단에서 마주치는데 순간 씨끕했다능..ㄷㄷ






열심히 내력간다 케이블카가.. ㅋ





아~ 좋다~ 좋아~~ 후훗~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예전 회사에서 모셨던 형님을 뵈었다 (통영거주^^)
가자마자 회 내놓으라고 하고 횟집으로 ㄱㄱㅅ~
자주 가신다는 횟집으로 갔는데...



기본 스키다시 소박하다
이렇게 스키다시가 소박한 집의 특징은...




회사 더럽게 많다는 거다 ㅎㅎ
저게 얼추 1/3은 먹은 양이다
너무너무 맛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더라능..
그래도 다 넘어 가서 다 먹고 나왔다 ㅎㅎ
침들 닦으시라능..ㅋ



회를 먹고 나왔는데 야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통영 야경이라고 하긴 모하고
까만 밤에 소박해 보이는 모습이 맘에 들어서 한컷~
(흔들렸는데 마치 백조들 같지 않나요?ㅋㅋ)




제대로 찍힌 야경^^
바다에 미친 불빛이 너무 매력적 이었다^^:




형님댁에서 한컷~
건프라 매냐이신 행님... 멋지다능^^;

원래는 형님네 댁에서 옷좀 정리 하고(라고 쓰고 빨래좀 하고 라고 읽는다)
몸도 좀 추스리고 다음날 나가려고 했는데...
빨래가 저~언~혀~ 마르질 않았더라능..ㅎㄷㄷ
별수 있나.. 하루 더 있어야지 ㅎㅎ




둘째날 사주신 저녁^^:
돼지 국밥인데 부산것만 못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담백한 국물이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평은 굿~^^:

형님네 댁에서 이틀밤을 지내고 당일 오후에 짐을 싸서 나왔다
저녁에 다시 버스에 몸을 싫고 ㄱㄱㅅ~
원래는 보성에 가려고 했는데 보성으로 바로 가는 차가 없단다
알아 보니 순천에 가면 가는 차가 있다고 하니..
또 알아 보니 순천에는 상당히 유명한 순천만 갈대밭이?!
하아.. 일정이 또 늘어 났다
추석전에는 집에 갈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ㅎㅎ



또 버스에 몸을 실었다
밤이라고 불은 하나만 켜주는데 저 불이 얼마나 몽환적 이던지...
눈을 흐릿하게 뜨고 쳐다 보았다

정말이지 우연이도 가게된 순천..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돌아 오게될 순천...
순천으로 간다....



<애매모호한 가을 여행 [Part_2] - 지리산 둘렛길편..._1 보기>


두번째 날이 밝았다..
일어나 보니..
다리가 움직이질 않는다..
"어? 어라? 다리가 않굽혀진다.."
아놔... 어제 다쳐서 그런가부다.. 다리 질질 끌고 욕실로 가서 뜨거운 물에 조낸 찜질...
한참을 하니 근육이 좀 풀리는지
움직이더라..
이거 계속 여행을 다녀야 하나?..
고민 하다가 좀 걸어 보고 그래도 그럭저럭 움직여 주길래 그냥 가기로 결정^^:
스트리칭좀 확실히 하고 다리 점검도 하고
짐주섬주섬 싸서 나왔다.



아침밥..
내가 여러군데 돌아 다니면서
청국장은 울엄마가 최고다..
라고 생각 했는데..
그 인식이 바뀌어 버렸다...
여기 정말 맛나더 라능..
젊은 부부가 하는 집이라 상당히 반신반의 했는데..
천상의 맛을 보여 주시더라..



이런 저런 반찬들로 비비고 청국장이랑 같이 먹는거삼.. ㅜ.ㅡ;
아.. 또 먹구 싶당..




길을 가다가 앞에 사람을 한명 보았다
둘렛길 와서 하루 반만에 첨으로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을 보았다.. 와...
신기 하다~~~
이분이 나의 첫 동행분이 되어 주셨다^^:
사진 공개는 거부 하신바 그냥 말로만 앞으로 등장 하실 분이다 ㅎㅎ




어제의 그 산행에 비해서 이건 머..
그냥 평지 길이다 아 좋다...




더구나 흙길..
뚜벅뚜벅 저벅저벅이 아니라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난다..^^:





아주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제 비는 어디로 간게냐!!!
동행 양반.. 어제까지 절에 있다가 오늘 나왔단다.. 운좋은 사람...




내 참.. 길에 길들이 다 이 모양이다..
정말이지 좋다.. 아아..




이런 길도 보이고^^:




아주 높지도 않고 이쁜 길들이다
이 오솔길 보면서
토토로에 나오는 토토로 만나는 길이 생각 나더라능^^:
막 뛰어가 보면 갑자기 뚝 떨어 져서 토토로 배위로 떨어 질것 같다
(그래그래 나랑 않어울리는 멘트인거 않다!! 하지만 나도 상상을 할수 있는거 아니냐!! 버럭!)




감들이 이제 자꾸 익어 간다(응? 머가 말이 이상한데?ㅎ)
아마 아직 떫을꺼야...(키가 안닿아서가 아니다.. 쳇..)




하여간 오늘은 그냥 조금 걷다가
방을 잡았다
오른다리가 심상치 않아서..
이러다 그냥 서울 올라가지 싶어서 하루는 그냥 조금만 걷기로 한거다
다행이다 동행분도 이곳이 행선지라고해서
함께 할수 있었다
첫날 혼자 자면서 혼자 술빨고 센티해졌던 나로서는 럭키럭키!
동행해주신 동행분께 ㄳㄳ^^:




창밖풍경^^:
밤에는 비까지 왔다
덕분에 이런 좋은 풍경 사진도 찍을수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어디선가 자면 앞에 건물 밖에 않보이는데..
너무 좋다..




한장더^^:




전날 동행분과.. 지리산 흑돈 3인분(진짜 검은 털이 박힌게 보인다 ㅎ) 복분자주 3병.. 산사춘 2병..을
비우고 잔바.. 둘다 약간 휘청이면서 길을 나섯다..(괜찮다고 했지만 나두 술기운이 있었다능..)




하지만 이런 풍경이 있는데 어찌 그냥 지나랴..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컬러링.. 장하다!!!




오매~~~
분위기가 꼭 저 산에 도끼 한자루 던지면 산신령이라도 나올것 같은 분위기였다.
후아~




이런 재미난 마을도 지나고^^:




이런 이쁜길도 있고^^:




하아.. 정말 좋지 아니한가? ㄷㄷ




이런 사진은 이제 좀 지겹나?^^:




이런 길도 지나야 한다
어제의 짫고 평온한 길은 온간곳 없고
다시 산길의 시작 이었다
우와~~!! 이곳을 보며 동행 분과 원시림 이라고 좋아라 했다능..




중간에 잠시 쉬었던 계속^^
수량이 그닥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좋았다
보이진 않지만 저 속에 송사리가 가득가득!
사과두 나누어 먹고 분위기를 즐기다 다시 출발~




산 정상 쯤에서 한컷~ ^^
아주 쉬어 가라고 자리가 마련 되어 있더라능..
이때부터 무릎이 본격적으로 말썽을 부렸다
웃기는건 다친건 오른쪽인데 아픈건 왼쪽.. 아마도 오른쪽을 조심하니 왼쪽에 상당히 무리가 갔던 모양이다
내르막을 내려 오면 통증이 극에 달해서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덕분에 동행분만 많이 걱정 하시고 속도도 많이 더디어 졌다..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아웅..
정말 많이 미안했다...




이제 상태가 거의 맛이 갈때쯤 단비 같은 쉼터..
아.. 살았다..
더구나 동행분이나 나나 둘다 아침부터 빈속..ㄷㄷ
2시경에 여기에 도착 한걸로 기억 한다
할머님과 할아버님이 하시는 곳인데 분위기가 정말 굿이 었고 보다시피 상당히 깔끔 했다.
산채 비빔밥을 두개 시켰는데..
맛은 천상의 맛.. ㅜ.ㅡ;;
사진을 못찍은게 한이 맺힌다.. 아웅..
먹고 난뒤에 감식초를 넣은 벌꿀차를 주셨는데.. 그 또한 대박..
한통 사고 싶었는데 다 팔렸단다.. ㅜ.ㅡ;;





먹을곳도 비교적 많고^^:




안도 깔끔하다
겨울에는 저기서 쉬기도 하고 밥도 먹는듯 하다
근처에 가시는 분들은 필히 놓치지 마시고 가보시라
정말 대박이다 최고최고!!!

여기서 분기가 이루어 졌다
내가 계속 갈것이냐 여기서 멈출것이냐..
그만큼 다리상태가 않좋았다..
동행분이 많이 말리셔서..

끝내는 난 스톱 하기로 했는데..
내려가다가 아쉬움이 자꾸 일어나서 그냥 좀 늦더라고 가자 해서
동행분을 뒤를 따라 올라 갔다.. 이긍..
(만약 그냥 내려 갔다면.. 정말 후회 했을꺼다.. 그건 밑에 사진들을 보면 아실듯.)

하여간 이후부터는 미칠듯한 오르막 이었다
그냥 계속 오르막..ㄷㄷ
10분 쉬고 10분 오르고 10분 쉬고 10분 오르고 의 무한 반복..
끝까지 오르고 산의 내르막에서 또 10분 쉬고 10분 내려가고 10분 쉬고 10분 내려가고...
그리고 마을로 내려 왔을때...
사실 난 감동했다...




그 감동을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건 정말이지.. 너무 아쉽다..









마을에서 다시 산쪽으로 가는 작은 오르막..




그리고 그곳을 오르시는 두분 어르신.. 두런 두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가시는듯 했다..
두분은 얼마나 오랫동안 같은 길을 가셨을까?..
뒷모습을 보면서 왠지 부러움이 생겨났다..




오르막이 끝나 간다
오르막길을 어둡지만 저 끝에 빛이 보이니 먼가 센티 해졌다(너무 센치 한가?^^)




정말 사진을 이 하루에만 첫컷을 채웟을듯^^
하지만 사진들은 내 기억에 사진일뿐
보일만한 사진을 그닥.. (이긍..)




둘렛길을 가면서 이길이 참 맘에 들었다
다만 길이 너무 좁아서... 마주오면 어쩌라고..ㄷㄷ




아놔.. 또 산길이다.. 날 죽여라 죽여!!





그래도 그나마 아주 가파른 길은 많지 않아서..
휴우~~~
그리고 여기쯤에서는 또 다리가 좀 풀렸는지 좀 걷기가 나았다.




여기만 돌아 서면 이제 도착... 야호~~!









응? 내가 좀 늦게 왔다..
해가 슬슬 지는 타이밍 이었으니..
쉬엄쉬엄 오다 보니^^:




동행분과도 만났다
잠깐만 인데 참 반갑더라능
동행분도 반갑게 반겨 주셨다^^:









이게.. 밤에 찍은 사진인데..
별사진이다.. 잘 보이나?..(보일리가 있냐?!!)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보인다 잘 봐봐라 ㅎㅎ
이거 찍자고 B셔터로 놓고 얼마나 많이 찍었는데..
찍은게 억울해서 하나 올리는거다..ㅎㅎ
(밤에 할짓이 없으니 이짓을..ㅎㅎ)




둘렛길에서 마지막 밤이 서서히 지나 간다...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서
잠은 정말 잘오더라능..
정말 죽을듯이 잤다^^:







하아..
드디어 여행 후기를..
여행 다녀 온지 일주일 정도 지났나?...
여행 후기를 쓰고 싶은데 멀 어떻게 써야 할지.. 물론 머 몇명 않보는 블로그 이기는 하지만
누가 본다기 보다는 내가 나중에 볼 글이기 때문에.. 흠...
어떻게 해야 그 느낌을 나중에도 느낄수 있을까?..
결론은.. 머 그냥 쓰자 정도? (에라이~ ㅋㅋ)

하여간 글 달려 본다능.ㅋ



일단 출발 하는거다 ㅋ
동남아, 제주도, 일본, 일주일을 계획하다
그냥 지리산으로 4시간 만에 결정 하고 고고!!
짐은 그냥 하룻밤에 싸버렸다능..(있던옷 대충 싸서..ㄷ)
갈때만 해도 배낭 무거워 봐야 머 라고 생각 하고
이런 저런거 다 쌋것만..(충전기 4개에 옷만 세벌..ㄷㄷ)
그게 나중에 날 뒤로 당길 줄이야.. ㅜ.ㅡ;



이때는 그냥 나름 설램설램~ ^^:
마냥 좋았다
잠도 잘 않오고 ㅎㅎ
비가 오든 머든 그냥 마냥 좋아서 룰루랄라~ ^^:







위에 두장이 둘레길 지도다
관광안내소 같은곳이나 터미널등에서 득템 할수 있다
(전체 지도는 1000원 주고 사야 한다^^)
지도를 네비 삼아서 쫄래쫄래 가는거다 ㅎ
먼저 이야기 하자면
내가 지리산 둘렛길을 선택한 이유는..

1. 그냥 걷는 길이다
2. 지리산 둘레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지리산을 종주와는 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3. 평지다!!(이거 주목!!) 평지가 90%로 이루어져 있는 길이다 초보자도 쉽게 갈수 있다!(이 글 쓴 블로거분.. 잊지 않겠다.....

이러한 정보를 종합하여 편한게 반바지에 운동화 신고 출발 한거다...











위에 표지판이 유일한 길라잡이다
이거 놓치면 끝장이라능...
(이 이야기는 뒤에 계속..ㄷㄷ)



초입부터 이 모양이다..
초반부터 이런 멋진 장관을 때려 버리면..
하아.. 정말 걷기 싫더라능..
그냥 여기서 돋자리 피고 싶었다^^:



아아.. 이뻐라.. ㅜ.ㅡ;



초입길이다 이런길이 계속 될꺼라고 생각 했다..
이 정도 길이라면 이틀도 않자고 걷겠다야~ 후훗~
이정도 길이라면..




어라? 길이 좀 험해 졌다..
길도 풀이 우거져서 반바지가 좀 부담 스럽다능... ㅜ.ㅡ;



허걱! 이건 머냐..
구도가 좀 이상해서 그러는데 무지 가파르다능.. ㅎㄷㄷㄷ



그래도 아직은 제정신인 컬러링..
올라가면서 찍을건 찍고..ㅋㅋ
비가 추덕 추덕 오고 있어서 사진 찍기는 참 빡셨지만..^^:



위에 사진 이쁘다능.
하지만 나중가면 하두 많이 보여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나가게 된다 ㅎㅎ
다른걸 떠나서 쉽게 볼수 없는 앵글이나 피사체 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숨이 차서 보기가 힘들뿐..ㄷㄷ



증거 사진1..
내참.. 사진을 찍어 놓고 왜 나는 아래로 내려 갔을까?..
잘 기억은 않나지만(이 사진을 찍은 기억도 없다..)
아마도 난 평지를 대단히 원했던듯..
가파른 오르막만 1시간 이상을 가고 있었으니..
(길이 그냥 봐도 오른쪽으로 가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
하여간 이 기억 않나고 사진만 있는 분기점이 날 극악의 상태로 몰아갈 줄이야..



내려 가면서 좋았다 이런 사진도 찍고



밤들은 아주 제대로 여물었다
후훗~



우와~ 마을이다~~~
이길 내려 오다가 아스팔트에서 무릅에 힘이 풀리면서 무릅과 발목상태 메롱으로 낙찰~ ㅜ.ㅡ;



좋구나~~~



마을이 나왔으니 일단 쉬자는 생각에 밥을 먹었다
(2시경..
우와~~ 비싸다 했는데?



오오~~ 나름 제대로 나오네?~
맛도 상당히 좋았다^^:



깔끔하게 세이브 해 주시고 ㅋ



이게 대박 후식이 나오는데 이렇게 나온다
이러면 8000원이 싼게 되는거다^^



너무 이뻐서 한컷더~~
이렇 가게가 시골 마을 한켠에 있다^^:

그리고 이 가게 주인 아저씨랑 길을 상의해본 결과...
난 길을 잘못 들어 왔단다..
얼추 들어 보니 내려온 길을 다시 기어 올라가야 할판..
아씨.. 미쳐...
다치기 까지 했는데.. ㅜ.ㅡ;;
알고보니 난 지도상으로 하루 코스에 1/5정도 온거고 아직 갈길이 대박인거다..(지금까지 온거는 다시 올라가는 걸로 무효화..)



이 오르막을 보시라~~ ㄷㄷㄷ



비가 상당히 왔는데 위가 저모양 이니 밑에서 느낄 도리가 없다..
그냥 오나부다 할뿐..



비가 오니 이런 녀석들이 자꾸 나온다..
두꺼비는 그냥 예사로 보이고
뱀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ㅎㄷㄷㄷ



이제 좀 살꺼 같다
이거 좋다
이제부터는 좀 살것 같다.
길도 완만 하고 삼림욕 하는 기분으로 걸을수 있다^^:




비가 온덕에 이런 사진도 찍을수 있었다
실제로 보는 느낌을 담지 못하는 내 실력에 한숨을... ㅜ.ㅡ;




이걸 모라고 하더라..
하여간 소원을 비는 돌무더기..
이녀석을 언제 봐도 이쁘단 말이지~^^:




밤 벌어 진거 보라능..
길가다 보면 가끔 뚝뚝 떨어 진다
그거 주워서 하나 하나 까먹으며 가는 재미도 쏠쏠 하다



산길에 바닥은 저채도 색이 대세 이지만
그래서 이런 색은 이쁠수 밖에 없다..
(그런데 너무 어둡게 찍어서..ㄷㄷ)




물방울은 언제나 좋은 소재^^:




마을가로 내려 가는 길에 본녀석인데
참개구리다
실제로 보면 상당한 덩치를 자랑 하는데
한국 토종 개구리로 알고 있다
어릴때는 많았는데... 거의 15년 만에 보는듯..




하아..
산길을 보다 이런길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잠시 서서 숨한번 들이키고 다시 걷는다(이미 카메라 비맞는건 아웃오브 안중..)



가다보면 도로길도 걸어야 한다
오른쪽으로는 지리산이 위용을 뽐낸다
비만 많이 않왔어도..
(비가 장대비도 간간히 와서 상당히 힘들었다.. ㅜ.ㅡ;)







오른쪽에는 산 왼쪽에는 논^^:
녹색과 금색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ㅋㅋ



잠시 구름 사진 감상들 하시라능들~^^:











첨에는 비를 저주 하면서 걸었지만..
그래도 비가 와서 이런 사진도 찍을수 있었다..
아 행복하다..
다만 비가 그치면서 바람이 불고
몸은 미친듯이 떨려 왔다 ~ ㅡ.ㅡ ~
아까 다친 다리가 후달려 오기 시작한 시점..



아파도 추워도 배고파도 찍을건 찍고 ㅋㅋ
코스모스는 오는 내내 봐서리 ㅎㅎ



하아~ 이제 민박도 잡고 민박에서 겸해 하는 식당에서 밥도 먹고
주천 >> 운봉
나름 목표한 바는 채운거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코스가 극악코스란다
제길..ㄷㄷ

밥먹고
음료수 사서 아까 살짝 다친 무릎하고 발목 찜질 하다
소주 한번 콜라 한병 사서 말아서 먹고 취해서 잠이 들었다
(이렇게 자지 않으면 내일 일찍 일어 나는건 딴나라 이야기가 되는거다^^)

여튼간에 이렇게 첫째밤이 저물어 간다..

내일의 또 하루를 기둘리며...




안녕하세요 컬러링 입니다^^ 

인사는 하고 갈려고 글 남겨요^^:

얼마 전에 회사 고민글 올렸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회사는 그만 두었습니다
장장 두달을 마무리 하고 나왔네요
프로젝트 중간에 빠지는거라 마무리에 신경좀 썻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뒷말은 나오는것 같더군요  뒤통수가 근질 근질 ㅋ)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살포지 아파써 여행다녀 온다고 말을 해놨는데..

사실은 그냥 시간 날때 다녀 오자 정도 일듯 합니다.
여친이라도 생기면 이런 여행은 생각도 못할테니^^;
위에 이유는 그냥 주위사람들 설득용.ㅋ

일단 1차 행선지는 지리산 둘렛길 입니다
(종주는 산장 예약을 못해서 패스~)

슬슬 돌고 다음은 "멋진재녕"님 계시는 통영!!! 가서 맛난거 사달라고 좀 조르고 ㅋ
그리고는.. 계획은 없이 그냥 좀 돌아 다닐려고요 ㅋ
일주일후 돌아 올려고 하는데 그것조차도 그닥 기약은 없네요 ㅋㅋ
혼자 가는 여행인데 계획 따위는 의미가 없더군요 어짜피 그냥 가고 싶으곳으로 갈텐데^^:
일주일정도 돌아 다니다가 올 계획이기는 한데
그나마도 대중 없는.. ㅎ

하여간 지금 일하던거 중간 정리 해서 넘기고 짐싸고 어쩌고 하니 이시간 이군요 이제 2시간 뒤에 출발 입니다^^:
혼자도 잘 떠나는 스탈이라 좀 다녀 봤는데도 아직도 떠나기 전날은
이렇게 설레네요^^:

무사귀환 빌어 주세욤~^^: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나의 첫 해외 여행을 막아 버린 신종플루.. 다 박멸 되어 버려라!!! ㅜ.ㅡ;)

 


"으름" 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어릴적 산에서 살때는 가을녁쯤 되면 지천이라면 좀 오바고 곧잘 눈에 띄던 녀석인데^^:
지금은 산에 가도 찾기 쉽지 않은 녀석이라능..
 
한동안 못보다가 아버님께서 씨를 받아다 텃밭구석에 심으시고
재배에 성공..ㅋㅋ
약 4년간 매년 가을 먹고 있다능..ㅋㅋ


아침에 아버님 께서 따오신 으름
창가에서 너무 이뻐서 한컷~^^:



싱그럽기 짝이 없다..
것에 껍질은 참 수수하게 생겼는데..
속에 뽀얀 속살이 포인트!!! ^^:
이게 웃기는게 벌어 지지 않으면 단맛이 아직 약하고
너무 벌어 지면 벌이 근처에서 배외를 하고 있을 가능성 100%인지라~ ㅋㅋ
어릴적에 이녀석 먹겠다고 얼마나 사투를 벌였는지....ㅋㅋ 









작은 녀석 둘을 방으로 들고 들어 왔다
그나저나 위에 사진과 너무 비교 된다.. ㅜ.ㅡ;
아놔...
역시 자연광이 최고의 조명 이라능.. 위에 사진이랑 너무 비교 되어서 올리고 다시 지우고 싶었다능....
(그래서 띄어 쓰기도 좀 길게.. ㄷㄷㄷ) 



크기 비교샷 ㅋ
열매 속은... 마치 매우 두껍고 거시기한 애벌래.... ㄷㄷㄷ
가만 보고 있음 좀 징그럽다 ㅎ



하지만 일단 맛을 보시라고~~ ㅎ
자셔보셨쎄요?
못자셔보셨음 말을 마세요~~~ ㅎㅎ
입에서 그냥 살살 녹는다
맛은 바나나 약간 비슷한 맛이 나는데 훨씬 부드럽고 단맛은 덜하지만 담백하다
검은색은 씨인데 씹으면 떨은 맛이 나므로 씹지 않는게 좋다
입안에 넣고 맛을 충분히 음미 한뒤 씨는 밷는게 먹기 제일 좋은듯..
(난 그냥 씹어 먹는다 난.. 머.. 그런거 않가리 니까.. ㅎㄷㄷ)




결과샷..
다들 기회 되면 드셔 보셔요~~ 후훗~~




토요일날 손맛터에 낚시를 갔다가 손맛 두루두루 보고
빛이 좋아 보여서 종마장으로 고고싱!!!
(바로 옆이라능..ㅋㅋ)
카메라 가져 가기를 잘했따능^^:
출사 참쉽다..ㅋㅋ



가는길에 나무사이에 빛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전 9~10시경 그리고 4~5시경이 사진 찍기 좋은 이유는.. 흠..
여러 빛을 찍을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쪽만 보면 밝은데 반대를 보면 어두컴컴..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그 차이는 매우 급명해 지기 때문에 더 좋다능..^^:
사진들 보면 알겠지만 빛이 아주 지 맘데로 라능.. 후훗~




위 사진이랑은 극명한 차이..ㄷㄷㄷ
종마장은 4시면 문을 닫는다 그래서 그냥 밖에서 살짝^^
(머 모르고 같것도 아니고..^^)



아이구 이뻐라~~~ 후훗~



반대쪽~ 군데 군데 있는 비닐포들이 이채롭다^^:



다른 각에서 한컷더~
이게 더 맘에 든다능^^



이렇게 날려도 이쁘다
벌레 먹은 버드나무가 참 애처롭기도 하고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하고..
(갖다가 붙이기는...ㅋㅋ)




우연히 찍은 컷인데 이쁘게 나왔다




예전에 흙길일때는 여러 영화들 단골 촬영 장소 였는데..
지금은 이긍...
아스팔트가 깔리고 가로등이 세워 지면서 길을 완전 버려 버렸다..
이런길까지 아스팔트를 놓아야 했나..
아는 사람들은 아는 정말 유명한 길이었다
종마장이 생기기 전이니까.....
정말 좋았는데... ㅜ.ㅡ;




길옆에 이름 모를 꽃이 이쁘다
마치 녹색의 고기위에 뿌려진 마블링 같은 모습이다(응?)



강아지풀이다
아주 굵직하니 튼실 하더라능^^:




울타리를 타고 올라간 덩쿨이 참 이쁘다
저렇게 덮으면 울타리가 답답 할텐데..
(서서히 미쳐가기 시작..ㅋㅋ)



이런걸 보면 생각 한다
이거 찍으면 정말 100번은 본 사진이 나올텐데...
찍어야 하나?..
하지만 셔터는 눌러 지고 있을뿐.. ㅎㅎㅎ




헉! 어둡다




이건 반대편..
그리고 수전증.. ㅋ




나가는 길이다
토요일인데 개장 시간을 지나서 인지 한가한 모습이었다
언제 와봐도 좋은 종마장~~^^:
사람들 좀 적게 오면 좋을 텐데..





마지막 샷은..


토요일날의 영양 간식!!!
외로운 솔로의 영양간식!!!

감자 슬라이드 튀김 이다 ^^:

얋게 저민 감자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튀기고
그 위에 3분 카레를 솔솔솔 뿌려 주면 완성!!!
쟁반은 파리*게트 케익 받침(재활용^^)

맛나다능,~~~

그럼 이글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모두 즐거운 한주의 시작 되세요~~^^:



여름이 덥죠?ㅋㅋ
그냥 한기나 좀 느끼라고.. 흠흠..

난 어릴대 벽제 쪽에서 자랐다
집은 벽제 북한산 자락으로 들어 가야 하지만..
놀기는 주로 산아래로 내려와서 강가에서 놀았다
머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벽제에 좀 큰강이 하나 있다

폭이 한 30미터 정도?

하여간 그 근처에서 고기 잡고 놀기도 하고
또 그 위를 기차가 가로질러 다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잘 놀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기찻길 주변은 아이들 놀기 딱 좋다^^:

못으로 칼도 만들고 말이다

또 집근처에는 군부대가 많았는데 하여간 더럽게 많다.. ㄷㄷ
내가 지금 꼽아 보라고 해도 사방으로 5개 정도의 부대가 걸어서 1시간 이내에 거리에 다 있었으니..
(아이걸음으로..)
덕분에 지뢰도 더럽게 많았다
내가 사는 산을 제외 하고는 모두 지뢰산이었으니...

하여간 주변 설명은 그렇고

이제 사전 설명이다

예전에 여자분들은 참 남자에게 의지를 많이 햇던것 같다
벽제 화장터 근처다 보니 여자 울음 소리를 솔찮히 들어야 했다
그리고.. 남편이 죽으면 정신이 나가 버리는..
일명 미친여자들도 많았다

늘 한둘씩은 돌아 다닐 정도였으니까..

미친 사람들은(여자만 그러는 지는 몰라도..) 특징이 두가지로 나뉜다..

아래로 내려 가던지.. 아니면 위로 올라 간다
왜그런지는 몰라도 그렇다..

아래로 내려 가면.. 물에 빠져 죽고.. 위로 올라가면 지뢰를 밣고 죽는다.
방지 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게 되는가..
더구나 그시절에.. 그냥 속수 무책인거다

지뢰도 요즘 지뢰랑 달라서 일단 밣으면 사람 구분이 힘들 정도로 산산 조각이 나버린다..
어릴적 기억에 군인아저씨들이 푸대에 사람 시체를 주워 담던 기억이 생생하다..

어릴때에 한밤중에 여자 울음 소리는 정말 들을 만한것이 아니다....




어느날이었을까?
내가 한 8살? 9살?정도?

그날도 난 기차길 주변에서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하나씩 집에 가고..

난 늘 아이들 보다 1시간정도 늦게 집에 갔다
집에 가봐야 아무도 없었으니까
차라리 좀 늦게 들어 가는게 나았다..

해가 지기 시작 하고 노을이 아주 짙게 드리워지고...

화물기차가 하나 온다.
그런데 기차가 지나가기 직전에 먼가 붕~ 위로 떠오르는걸 봤다.

그리고 기차가 내 시야를 가리고 난 먼가 생각을 했다....

흠.. 이상하다... 생각해 보면 왜 거기에 주의를 집중 햇는지도 의문이다 그냥 보고 잊을 만한 일인데..

기차가 다 지나가고..



난 그 근처로 가 보았다..

혹시라도 까투리가 아닌가 생각을 했다
까투리는 날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이 쫓아 가면 그냥 머리를 박아 버리기 때문에
잡기도 쉽다

좋은 저녁 거리...

다가 가는데 머가 또 훅~ 위로 올라 간다...
툭툭.. 그리고 또 소리가 들린다.. 바스락 바스락 스윽... 바스락 바스락 스윽...
또 무언가가 위로 솟구친다.. 노을에 가리고 역광이라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
툭툭.. 그리고 또 소리가 들린다.. 바스락 바스락 스윽... 바스락 바스락 스윽...

다시 휙...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내 어깨에 손을 얹었고..
난 그냥 쓰러 졌다고 한다..


그리고 난 군부대에서 깨어 나자 마자 무조건 집으로 가자고 난리를 쳤고
군인아저씨 세명이 날 데리고 집으로 갔다.
한명이 오겠다는걸 무섭다고 셋을 내가 끌어 냈던걸로 기억 한다..

집에 와서 난 생각 했다..
내가 본게 무었인지..
너무 순간적이었고 또 거의 잔상 수준으로 본것이라 정확한 모습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새벽녘에 그 기억을 구체화 하는데 성공 했다..

내가 본건은..



단발머리여자의 머리통 하나와 팔 하나였다..
단발 머리의..

팔이 머리를 휙 던지고 그 위치까지 손가락으로 기어 가고..
다시 머리를 던지고...


휙 투툭 바스락 바스락 스윽 스윽.....
휙 투툭 바스락 바스락 스윽 스윽.....
휙 투툭 바스락 바스락 스윽 스윽.....
휙 투툭 바스락 바스락 스윽 스윽.....


난 그뒤로 한달이 넘도록 그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고
년수를 넘기도록 밤에 여자 소리만 들리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난 그 단발 머리의 여자를 잊지 못한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왔다능...
금욜날 유난히 피곤 해서 초저녁에 자고 깨보니 새벽녘..
비는 그쳐 가고있는듯..

담배나 한대 피러 마당에 나왔는데..
왠걸...
이럴수가.. 세상이 너무 깨끗해져 있었다^^:

이렇게 맑은 공기라니.. 우리 동네에서도(나름 공기 깨끗한 동네 ㅎ)
흔하지 않은 공기 북한산이 갑자스레 커진듯 한눈에 들어 오는 시야
캬아~
잠시 맑은 공기에 취해 있다가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잽싸게 들어 가서 카메라를 데리구 나왔다능..^^:

비록 발로찍는 막사진 이기는 하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지금 이 맑은 기분은 조금이라도 더 기억 할수 있다면야^^:



우리집 마당에는 하두 분재가 많아서 찍을 꺼리가 많다 ㅎㅎ



이뻐라..

이건 마치... 마치..


물기가 있는 먹기 직전에 삼겹살 올리기 전에 상추 빛깔이 난다(응?)




비온날 새벽녘 밖에 볼수 없는 이슬이다
이정도 이슬은 맺히기도 힘들고 또 금방 날아가 버리기 땜시^^:




오오~~ 역시 내 카메라는 주인의 능력을 훨씬 뛰어 넘는다
이렇게 클로즈업에 포커싱 아웃이 가능 하단 말야?!
더구나 렌즈는 국민 렌즈은 쩜팔이...
공돌아 미안.. 넌 주인을 잘못 만났구나.. ㅜ.ㅡ;(기종 캐논 350D)




거미줄에 맺힌 이슬좀 보시라~
이슬이 거미한 5배는 되어 보인다능.ㅎㅎ





몽실몽실~ 반짝반짝~^^:




나름 황금분할 작렬!!!
물론 여러모로 대단히 거시기 짭쪼롬 하지만.. 머..
이정도면.. 머... 칫..




왠지 다소곳해 보이는 사진이다
왜그렇지?
흠흠...




오예~ 거미줄샷~
이뻐 이뻐 이뻐 이뻐 이뻐~~~
실제로 보면 백만배 더 이쁜데..
역시 카메라 에게 미안할뿐..
아놔.. 사진 않찍다 보니 수전증 생기는거 가터!!!



사진 찍으면서 오랜만에 숨을 참고 찍게 한 샷.
하두 흔들려서 정말 오랜만에 손각대를 사용 하고 숨 흡! 하고 찍었다
위에 사진들은 그냥 한손으로 툭툭 찍었는데.. ㄷㄷㄷ
하지만 그만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샷이 었고
나로선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와 버렸다 (만족 만족~ *^^*v)






실패한 녀석인데.. 어째 이녀석이 더 분위기가 좋은데?..ㄷㄷㄷ





이정도면 머.. 그냥 so~so~ ^^:



아직까지도 마당이다.. ㅍㅎㅎㅎ
우리집은 이런 집이다 하나하나 제대로 피사체 잡아 내다 보면 한시간이 지나도 마당에서 벗어 나기가 힘들다
ㅍㅎㅎㅎㅎ





막샷~
비교적 맘에 않든다..
더 멋지게 찍을수 있었는데..
제일 많이 찍었는데 건질 만한게 않보엿다능...
그래도 하나는 그냥 봐줄만 해서 ㅎㅎ



하아~ 오랜만에 사진 잘 찍고 싶다고 생각 하게 하는 아침 풍경(마당이?) 이었기에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아쉽다.. ㅜ.ㅡ;
이긍...
더구나 이슬이 너무 빨리 말라 버려서 아쉽^^;

그래도 머.. 찍은게 어딘삼 ㅎㅎ

아 한가지 내가 경악 하는건..
마지막 사진을 제외 하고는 다 마당이라는거...



이 글 보신 분들
다들 사진을 찍어 보아요~~^^:

그럼 이상 끝~~~~



카메라 정보는..
그래도 오랜만에 찍겠다고 찍은건데^^

바디 : 캐논 350D
렌즈 : EF 50mm 1.8(UV필터 有)
기타 아무것도 안씀^^:



저번주 주말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길인데...
갑자기 아버지가 검은 봉다리를 드시고 등장(봉다리 안에는 오리고기 장착)!! 두둥~..
그 뒤에는 누나와 매형과 꼭 막내동생 같은 조카가..(하두 우리 집에 있어서..ㄷㄷ)
하여간 친구랑의 약속은 저녁으로~ ㅎㅎ
가족들과 연탄불에 오리고기 꾸워서 먹었다 ㅋㅋ



대충 이런 분위기?(맨 오른쪽은 그냥 먹을복 많은 동네 아주머니 ㅎ)


고기는 익어가고..^^;
고기향이 느껴 지시는가?ㅋㅋ



미인이신 우리 어머니^^:






체구는 작으시지만 탄탄한 외모의 소유자 아버지~^^




나랑 않닮은 데다가 이쁘고 공부도 잘하고 현재 매우 탄탄한 공사에서 근무중인 우리 누님..
(누나 때문에 내가 삐뚤어 진거라능!!!)

마지막으로... 조낸 귀여운.. 우리 조카..ㄷㄷㄷ




저 자유자재스럽고 다채롭기 그지 없는 표정을 보시라~ 포즈 않하고 연사로 찍은 사진에서 나온게 저정도다
내가 봐도 표정이 정말 다양 하다능..ㅎㅎ




먹을꺼에 전혀 관심 없는 무심한 강아지 ㅎㅎ


서비스~ 조카 포징샷~
포징 들어 가면 이 정도 라능..ㅎㅎㅎ





이건 테러샷~
군침이 흐르는가?ㅋㅋ




맨날 밖으로만 돌다가 (회사 & 친구 & 전시회 등등)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난거 먹고 그랫따..
이런시간 자주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이처묵처묵 하면서 힘들어 지는듯..

가족들 모두가 다 건강만 해라.. 하는 마음이다
아자아자!!!

전 커피를 좋아 합니다...
아주 좋아 하죠..^^:


가끔 커피를 먹으면.. 생각하는것도 있고.. 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컵입니다
저기 위에 사과그림이 포인트~ ^^:



오늘 몇년만에 드라마를 봤습니다
너무도 오래된 명작 드라마 가을동화..
은서와 준서의 러브 스토리죠^^:

그냥 3일간 일하면서 쭈욱 봤습니다.....

유난히 옛날에 떠나 보낸 그녀가 생각 나네요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거 보면.. 참 많이 사랑 했었나봐요
시간이 지나면 좋은기억만 추억으로 남아야 하는데..
아직도 슬픈 기억들이 너무 많네요..

아직도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지.. 5년이면 잊을만도 한데..
하지만 아직도 절 지탱하게 하는것도 그녀라는건 부정 할수 없네요..
나중에 봤는데 초라 하면 부끄럽잖아요....^^:


사랑 하시는 분들.. 최선을 다하세요.. 모든걸 마치세요..
모든걸 바쳤다고 생각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후회되고 그것 때문에 힘이 드네요...
모든걸 바쳐서 사랑하세요..

사랑을 보내신 분들은.. 그 기억을 소중히 하세요..
언제가 자신의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사랑을 사랑으로 지우려 하지 마세요..
그러면 이도저도 아닌 사랑이 되요..


그녀를 만나고 내 마음속에 두사람이 있엇는데.. 한사람이 없어지니.. 그 남은 공간이 너무 크네요..
언제쯤 내가 그 공간을 메울만큼 커질지....


한밤중에 일하다 말고 이런저런 옛생각이 나버려서..
바보는 과거에 매달린다던데.. 난 바보인가 봅니다..


내일 보고 쪽팔려서 지울지도.... ㅋㅋ ....

제가 초딩때였을꺼라능..
"울고싶어라"로 완전 가요판을 흔들어 버린 콧수염 가수가 있었으니
그 이름 하야 "이남이" 이제는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흠흠..
하여간 그대의 가요판의 열풍은 같은 콧수염이라도 흥국이 아자씨과는 또 달랐으니
정말이지 울고 싶다는 느낌을 너무나도 절절하게 보여 주는 이남이샘님..
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 블로깅을 해 본다.



이남이 샘을 가수로 기억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 하지만
사실 이분은 당대의(혹은 현재까지) 손에 꼽는 베이시스트셨다.
신중현사단의 베이시스트였고 사랑과 평화의 베이스스트셨다.
지금의 수많은 락의 전설들이(신해철 등등) 그의 베이스를 동경했음은
가끔 들리는 이야기로도 충분히 알수 있다.
그시대에 너무도 화려한 베이스로 사람들을 뒤흔드셨다고 한다.
정적인 이미지와는 너무도 다른 느낌^^:


1집 울고싶어라 이후로 선생님의 행적은 너무도 뜸햇다..
잘 살고는 계신건지 ㅎㅎ
물론 나도 너무 쉽게 잊고 있었지만..
그리고 2003~4년쯤에 "철가방 프로젝트"라는 음반으로 돌아 온 그분
너무도 경쾌한 느낌으로 그리고 특이하면서도 한국의 히피랄까? 그럼 느낌이 너무도 강했던 노래들^^:
(따님도 나왔다능.ㅎ)


사실 우리세대들은 그를 잘 모를만 하다..
울고 싶어라만 알고 있을 세대니깐..
하지만 그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우울함과 애절함과 절절함.. (약간은 처절함까지^^)
요즘은 너무 느끼기 힘든듯 하다
귀여움 섹시함 멋짐 쿨함 이쁜 상큼한 등등은 너무나도 넘치는데 말이다..


이분의 행적을 내가 말하기는 장님농구하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꺼고

마침 검색하다 좋은 블로그 글이있어서 링크 건다능..
이남이선생님의 인터뷰 글이다^^

<블로그보기>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길^^:

<2박 3일간의 가을여행 part 1 보기>
<2박 3일간의 가을여행 part 2 보기>

이걸로 여행 이야기도 끝이다
part4까지 끌기는 죽기보다 싫어서
좀 많은 양의 사진을 한꺼번에 때려 넣었다.
스크롤내리실때 각오가 필요 할듯 ㅎ

모텔에서 나왔다.
욕조가 없는 모텔이라 좀 그렇기는 했지만...
머 그래도 새로 생긴 곳이라 깨끗해서 개인적으로 만족^^

나오면서 길이 이쁘길래 살포시 찍어 주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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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는데 왠걸.. 앞쪽에서 왠 커플이 차새워 놓고 염장질....
아놔.. 싫다..
혼자서 있기 좋았는데....
임실은 치즈가 유명하다
그래서 어머님 드릴 치즈 세트 사가지고 고고싱~(이거 나름 비싸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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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열심히 달려서 전주에 도착~ 한옥마을 네비로 찍으니 여기가 찍히더만.
조낸 크길래 이게 입구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만 거참..
그냥 말그대로 마을이다
다만 집이 다 무슨 체험 하는 시스템의 가게들이라는거
물론 한국에서 30년을 넘게산 내가 볼때 그렇다는 거지
어린이들이나 외국인들이 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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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가 참 좋다
이 근처는 이걸로 통일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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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런게 다 있네 그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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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들어간곳은 한국의 주류를 소개해 주는 곳이다
종이 인형들로 이쁘게 꾸며져 있다
다만 이런걸 20년을 넘게 보고 자란 내게는 별다른 감흥은 없다는거?^^:
판매도 해서 아버지 술 좀 사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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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가지 말라는 가로막이 대신에 이런게 막 보이더라
그중에 최강은 이건데 성룡.. 왜 이러삼.. 이게 머냐...
여기는 한옥 마을인데..
머 굳이 시비 걸고싶은건 아니고 ㅎㅎ
하여간 일러스트가 인상 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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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사이에 이런 길들이 있다
분위기도 좋고~
이런 골목이면 대충 나오는 모습이...
머뭇머뭇 걸어 가는 젊고 이쁜 여자 거기서 길을 막는 남자 둘!!
휘파람~ "소리지를꺼에요?!" 여기서 나타나는 나!!!
조낸 멋지게!!! 한마디!!!
"너희는 영화도 않보냐? 이런 경우는 100%너희가 깨져.. 그러니 가지?"
아놔.. 내가 미쳐 가나보다... 하여간 머 그런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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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계량기도 있고~ 조금만 더 신경 썻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머 그래도.. 내가 돈낸것도 아니고.. 확실히 신경 쓴 부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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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짚공예품..
이쁘다^^:
찍어서 이쁘게 뽀샵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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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는 위대하다.. 이만큼의 기능성과 미려성을 가진 도구가 또 얼마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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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흑백으로 할까 했는데..
빛이 나오는 색감이 너무 이뻐서 그냥 두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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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는 수공예품 현대 이미지에 맞게 리폼도 하고.. 이쁘게 만들었다..
(이게 수공예품인지 의심이 가는건.. 아쉽다.. 쳇.. 마대차이나가 날 막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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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쁘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사지는 않았지만......(사실 사도 쓸데가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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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런 식으로 돌아 다닌다
아마 체험도 하면서 제대로 돌아 다니면 하루는 돌아 다녀야 할듯..ㅎㅎ
돈도 조낸 깨질꺼다 내가 가서 얼마 않지른건 다 현찰이 없어서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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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미안한 사진인데..
이동 하는데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냥 무단으로 찰칵 해버렸다^^:
사진찍는 솜씨가 어림 없어서 그사람의 매력을 30%밖에 못 찍어 버렸다
아쉽^^:
특히 모던한 패션 센스가 참 좋았다능... (어그부츠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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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이곳이다. 한옥마을의 가운데 대로쯤 되는거 같다
바닥도 좋고~
주변도 좋고~
다만 이곳도 완전히 우리나라 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띈다.. 저 가로등 하며..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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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인상적인 수로(?)
오메.. 저 두꺼비 힘들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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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미 있는건데 수로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우렁이들이.. 바글바글..
매우 좋은 아이템이 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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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마을에서 쭉욱 내려 가다 보니 경복궁 처럼 되어 있는 곳이 있었다
그앞에 큰 은행나무(정말 크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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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통과해 오면 이런 모습이다
입구라고 문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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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자리 잡은 대나무숲(이라고 하기엔 좀 작고ㅎ)
하여간 사진 찍는 사람 입장에서야 이런거 한켠에 있는 감사 하지~~ ㅎㅎ
사진 솜씨가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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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좀 유명한 나무 정도 되나부다 이름표도 있다.
난 그냥 꼬부라진 나무가 저러고도 사는구나 싶은게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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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일찍 이었는데 사람들은 많았다
아직 방학도 아니었는데 교복들도 많이 보이고
아마 우리 나라 남산 공원쯤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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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들이 많아서 좋았다.
옮겨 심을걸려나?..
아니였으면 좋겠다 옮겨 심은거라면 좀 우울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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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너무 흐드러져서.. 후아~
장난 아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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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에 공터.. 서울이면 이 공간 어떻게든 써먹었을텐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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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둘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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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으로 나와서 바로 앞에 성당으로 고고싱~
친구한테 전화하니 알려 주더라능..

아니면 후다닥 집으로 고고싱 할뻔했다^^
머 사진좀 찍거나 봤다는 사람들이면 알만한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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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볼때는 실루엣이 최고 였는데...
찍고 나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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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내부
경건히 예배 드리는데 뒤에서 사진 찍는게 얼마나 죄송 하던지 후딱 한장 찍고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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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구도가 애매 해서 한참을 궁리를 하다가 찍었는데..
찍고 나니 생각이 너무 많았던것 같다..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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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유리로 되어 있는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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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좀 아쉬워서 포샵질좀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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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에 그래도 전주 비빔밥은 먹고 가야 할것 아닌가~(이때까지 시간이 없어서 쪼달 쪼달 굶었다능.ㅋ)
가격을 생각 하더라도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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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놓으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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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후아~~ 뒤에 반찬들도 봐달라능..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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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제 마지막이다 이걸로 난 집으로 고고싱을 햇고
밤이 다되어서야 도착을 했다..

나로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추억이다
이 여행을 끝으로 회사를 그만 두고 이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니까..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지만
생각도 참 많이 한 여행 이었다..
앞으로의 걱정도 많이 하고.. 내가 온길도 좀 둘러보고..
하지만.. 글쎄... 어짜피 진지하게 오래 생각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ㅋㅋ

여행은 참 좋다.. 내 성격에 여행이나 가고 조용 하니 나 아는 사람 없고 할거 없고 해야
머 생각이라는것도 해볼려고 하는거지
아니면 어림도 없는거다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그게 중요 하겠는가
그냥 갔다는게 중요 한거지..

긴 스크롤 읽어 주셔서 감사~~ 후훗~

하여간 게을러 가지고는..
11월에 다녀온걸 년을 넘겨서 블로깅 하다니...^^:
머 누가 쫓아 오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는 이도 없으니 상관은 없다..

2일째 모텔을 나와서 전주 쪽으로 가기로 했다.
네비 찍고 길도 물어 물어..
이 산을 넘으면 임실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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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고 느낀건데.. 여기 아닌듯 싶었다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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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볼만 했다.
단풍이 거의 진게 아쉬울뿐..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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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쪽에 절이 하나 있고 입구에 이런 장승이..
그냥 괜찮아 보여서 흑백으로 뽀샵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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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왔는데 도저히 길이 없길래 물어 보았더니 이런..
길을 잘못 들었다.
쳇. 사진 한장 찍고 다시 뒤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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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무슨 폐광이 있다길래 들렀다.
나름 볼만 했다능^^
단풍들이 이뻐서 몇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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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넘은 아무리 봐도 아이스크림 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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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마이카가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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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에 빨리 가고 싶었다 그래서 살짝 고속도로를 탓는데
휴게소가^^(하루종일 암것도 않먹은 상태)
침 질질 흘리며 거금 4000원 짜리 라면 정식을.. 5000원이던가..
하여간 맛은.. OTL.. 휴게소 라면은 정말 맛난 경우가 많은데..
이건 머야..
정말 맛없잖앗!!!!
버럭!!!
해도해도 너무 했다능..  양두 적어.. 어쩌라는 거야.!!!!
않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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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휴게소.. 잊지 않겠다..
(편의점의 계산대 누님은 정말 이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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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임실 가는길..
중간 중간 쉬엄쉬엄 내려서 담배 한대 물고 사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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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면 괜히 멈춰서 담배 물고 사진 한장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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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이러니 제시간에 어딜 가질 못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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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내사진 비롯 그림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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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위에 어두운데 여긴도 왜이리 밝은겨..
아마 산때문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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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산과 시점 때문이구만..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이 같은 장소였으니..
기억이 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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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는 곧 져버릴것 같던 해가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쌩쌩...
길이 머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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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다 이번에 여행중에 내가 꼽는 장소다
멋진 장소는 시간과 공간과 내가 혹은 우리가 함께 어느 순간에 존재 해야 한다
내일 같은 시간에 간다고 해서 나오는게 아닌거다
그래서 난 이시간을 영원히 기억 하게 해주는 사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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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물이 너무 미친듯이 맑고 고요 했다...
그 고요 함을 못담는 것이 아쉽다..
내 실력으로는 무리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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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를 대칭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맘데로 잘 않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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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렇게 하여간 임실 도착~^^;

일단 대충 배를 채우고 여관잡고~
임실시내에는 그 모텔 달랑 하나란다 ㅎ
그리고 맥주나 살까 해서 차가지고 나왓는데
왠걸 무슨 체육관이 공사 중이더라 거의 완성 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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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않가져 가서 야간 촬영은 무리 데쓰!!!
정말 실제로 보면 이쁜 별들 떠있는거 처럼 보였는데..
찍고 보니 개판..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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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번째 밤이 깊어만 갔다..

내일은 아쉽게도 서울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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